‘무알콜’ 수입맥주의 배신…16종에 알콜함유

도라다·산미구엘·카라말츠 등 수입 무알콜맥주 0.25~0.5% 알콜함유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7/10/15 [12:32]

‘무알콜’ 수입맥주의 배신…16종에 알콜함유

도라다·산미구엘·카라말츠 등 수입 무알콜맥주 0.25~0.5% 알콜함유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7/10/15 [12:32]
▲ 마트에 진열된 맥주들. 오른쪽 상단에 국내에서 시판중인 무알콜맥주의 모습이 보인다.  © 박영주 기자


도라다·산미구엘·카라말츠 등 수입 무알콜맥주 0.25~0.5% 알콜함유

국산인 하이트제로·클라우드클리어제로는 0.00% ‘무알콜’


최근 붐을 불러일으켰던 ‘무알콜 맥주’는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아 술을 마셔선 안 되는 임산부도 마실 수 있는 맥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산 무알콜맥주 중 16종에 알코올이 함유돼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알코올 맥주는 총32종으로, 수입산 맥주 30종 가운데 16종에 알코올이 함유돼 있었다. 무알콜맥주로 알려진 수입맥주에 함유된 알코올 도수는 0.25~0.5%로 다양했고 △2014년 472톤 △2015년 911톤 △2016년 826톤으로 3년간 2209톤이나 되는 양이 국내로 수입돼 유통됐다.

 

제품별로는 △도라다 0.5% △클라우스탈러 0.49% △클라우스탈러 레몬 0.49% △웨팅어 프라이 0.49% △맥스라이트 0.3% △산미구엘 앤에이비 0.003% △비트버거 드라이브 0.04% △마이셀 무알코올 0.4% △발렌틴스 0.49% △게르스텔 0.49% △카라말츠레몬 0.49% △카라말츠석류 0.49% △카라말츠클래식 0.49% △가펠 레몬 패스브라우저 0.16% △에딩거프라이 0.4% △체링거 0.25~0.5% 등으로 무알콜 수입산 맥주에 알코올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하이트제로0.00’과 ‘클라우드클리어제로’ 두 제품의 경우에는 알콜도수가 0.00%로, 무알콜맥주가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출시 5년을 맞은 하이트제로0.00은 지난 6월 누적판매량 3000만캔을 돌파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부 수입 무알콜제품들에 일정량의 알코올이 함유돼 있지만 하이트제로0.00은 차별화된 제조공정으로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칠성 관계자도 “제조공정에서 효모를 첨가해 발효시키는 단계를 거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식품유형은 탄산음료지만, 어린이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성인용 음료’라는 문구를 넣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종필 의원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누구든 무알코올맥주를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알코올이 1% 이하로 함유된 무알코올 맥주는 식품으로 분류돼 온라인을 통해 쉽게 판매를 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맥주를 간접경험할 수 있는 위험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소비자들이 무알코올 맥주를 구입하기 전 알코올 함유량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하는 한편, 온라인판매규제를 보다 엄격하게 해야한다고 관계당국에 촉구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pyj@mhj21.com

정치일반
썸네일 이미지
[속보] 노회찬 의원, 자택 아파트서 투신자살…유서 발견
정치일반
[속보] 노회찬 의원, 자택 아파트서 투신자살…유서 발견
최근 드루킹 특검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던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자택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23일 9시 38분경 노회찬 의원이 살고 있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 근무하던 ...
이주의 코스메틱
썸네일 이미지
[Weekly’s New, 7월 3주차] 이주의 코스메틱 신제품은?
이주의 코스메틱
[Weekly’s New, 7월 3주차] 이주의 코스메틱 신제품은?
베리떼, 블리블리, 뉴스킨코리아, 리즈케이, 헤라, 오휘, 비욘드, 키엘, 라포랩, 아리얼, 저스트고고, 제이준코스메틱, 뷰디아니가 7월 셋째주 신제품을 출시했다. 여름철 땀이나 피지에 번지지 않는 데일리 메이크...
경제일반
썸네일 이미지
경중연 광명진흥회,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것”
경제일반
경중연 광명진흥회,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것”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 서부지회, 정기모임 및 광명진흥회 발대식 개최  경기도 광명시 중소기업인들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상생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진흥회를 결성하고 공식 출범을 알리는 ...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매뉴얼만 지켰어도…동두천 어린이집 차량사고, 왜 터졌나
사회일반
매뉴얼만 지켰어도…동두천 어린이집 차량사고, 왜 터졌나
“내릴 때 인원체크를 제대로 했더라면. 담임 선생님이 바로 어머니한테 전화를 해서 아이가 왜 안왔는지 확인했더라면. 매뉴얼대로만 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다. 너무 안타깝다” 초복(初伏)이었던 지난 17...
알고먹자
썸네일 이미지
[알고먹자] 큼직한 매력의 ‘브라질 너트’ 과하면 독
알고먹자
[알고먹자] 큼직한 매력의 ‘브라질 너트’ 과하면 독
사이즈도, 맛도 만족스러워 인기를 끌게된 브라질 너트는 단백질은 물론 각종 영양분이 풍부해 있어 우리 몸에도 좋다. 하지만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우리 몸에 독이 된다는 사실은 많이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막말에 고성까지 ‘국가혈액관리’ 토론회…적십자 강변 쏟아져
저널21
막말에 고성까지 ‘국가혈액관리’ 토론회…적십자 강변 쏟아져
최근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혈액백 입찰 논란, 면역검사 시스템 논란 등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국가 혈액관리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발...
정치일반
썸네일 이미지
권성동·염동열 불구속 기소…소득없이 끝난 수사
정치일반
권성동·염동열 불구속 기소…소득없이 끝난 수사
강원랜드 채용 비리를 수사하던 검찰은 권성동‧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방탄국회 때문에 주요 혐의자로 꼽히는 현직 국회의원 구속에 실패한 독립 수사단은 수사외압과 관련한 ‘항...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 노동계와 사용자 · 자영업자 모두 반발
사회일반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 노동계와 사용자 · 자영업자 모두 반발
소상공인연합회, “‘일방적 결정’…소상공인 모라토리움 실핼할 것“ 편의점업계 도 반발 거세 최저임금위원회가 2019년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결정한데 대해 노동계는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편의점업계 ...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방사능덩어리 태국산 라텍스 “믿고 구매한게 죄인가”
사회일반
방사능덩어리 태국산 라텍스 “믿고 구매한게 죄인가”
최근 대진침대에서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국민불안이 커진 가운데 태국 여행에서 많이들 사들여 오는 라텍스 매트리스와 라텍스 베개 등에서도 라돈이 검출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라돈이 검출되는 라텍스 제...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MJ포토] 경중연 광명진흥회, 발대식 갖고 공식 출범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