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영토확장’ 선전포고…“또 하나의 랜드마크 선보일 것”

GS건설과 수주전 ‘격돌’…롯데월드타워 시공 노하우와 최첨단 설계로 잠실 내 제2의 랜드마크 조성 포부

박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7/10/11 [15:30]

롯데건설 ‘영토확장’ 선전포고…“또 하나의 랜드마크 선보일 것”

GS건설과 수주전 ‘격돌’…롯데월드타워 시공 노하우와 최첨단 설계로 잠실 내 제2의 랜드마크 조성 포부

박수민 기자 | 입력 : 2017/10/11 [15:30]
▲롯데건설이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재건축 미성크로바에 잠실을 대표할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롯데건설)

 

서울 강남 재건축사업 수주전, 즉 서울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시공을 놓고 GS건설과 롯데건설이 격돌한다. 잠실 내 첫 ‘자이’ 브랜드 깃발을 꽃겠다는 GS건설에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건설 등 롯데건설의 안방인 잠실 내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롯데건설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재건축 미성크로바에 잠실을 대표할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23층의 롯데월드타워를 시공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설계 및 시스템 특화를 적용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잠실 재건축 미성크로바는 롯데건설이 지난 3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잠실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품고 발표한 ‘월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비다. 롯데건설이 수주에 성공할 경우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이하, 14개동 총 1888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분야별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투입한다.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의 조경학 스튜디오와 스폰서 협약 체결과 더불어 세계적 건축가 마크 맥과 김백선 아트디렉터가 참여하는 드림팀을 구성,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먼저 국내에서는 그간 찾아보기 힘들었던 외관 설계를 도입한다. 단지 외관에 고급 주상복합에서나 볼 수 있었던 커튼월룩을 적용, 조형미와 개방감을 높였다. 또 단지 입구에 위치한 3개동의 월드 트리플타워는 롯데월드타워의 외관과 건축적 요소를 도입해 단지의 상징성과 통일성을 표현했다. 220m 규모의 측벽 전체를 미디어 파사드로 조성해 아름다운 야간경관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상부에는 총 길이 290m의 스카이 브릿지 3개소가 조성된다. 월드 트리플타워 3개동을 연결하는 월드브릿지와 파크브릿지가 들어서 각각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한강과 가까운 2개동 상부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릿지를 연결, 조망을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총 502m 규모의 초대형 문주도 만들어진다. 위치에 따라 각각 월드게이트 및 리버게이트, 파크게이트로 명명되며, 타 단지의 10배가 넘는 234m 규모의 월드게이트(메인 문주)는 예술적 디자인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자부심까지 극대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미지제공=롯데건설)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커뮤니티는 4개 존으로 구성된다.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리버브릿지 내부는 휴식을 위한 테라피 존으로 지어진다. 한강을 바라보며 마사지와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스카이 테라피룸을 비롯, 스카이 라운지와 요가룸, 필라테스룸, 프라이빗 라커룸 등이 제공된다. 

 

또 휴식과 사교를 즐길 수 있는 소셔블 존은 월드 트리플타워 상부에 위치한 월드브릿지와 파크브릿지에 들어서며, 스카이 라운지와 프라이빗 시네마, 파티룸, 스카이 게스트룸, 스카이 짐 등이 꾸려진다.

 

가족을 위한 커뮤니티 패밀리 존에는 호텔급 조식 서비스와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엘 다이닝과 입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다양한 문화‧교육공간이 마련된다.

 

입주민들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존에는 25m 4개 레인을 갖춘 인도어 풀과 남녀 사우나, 인도어 골프, 피트니스 클럽, 실내 체육관, 클라이밍룸, 댄스룸 등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사계절 내내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조경공간은 수목원 안의 단지라는 콘셉트로 보타닉가든과 워터스케이프, 세컨드가든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1000여 종의 식물에 둘러싸인 보타닉가든에는 단지 중앙에 1만여㎡ 규모의 거대한 중앙광장인 보타닉 아일랜드와 ▲커뮤니티플라자 ▲오픈그린 ▲가든파빌리온 ▲블루밍가든 ▲로맨틱가든 ▲보타닉하우스 ▲보타닉트레일 ▲루프탑가든 ▲액티비티가든 ▲숲놀이터 ▲들판놀이터 등이 조성돼 입주민을 위한 프라이빗 수목원으로 꾸며진다.

 

워터스케이프는 700m의 물길 따라 펼쳐지며 화려한 디자인의 분수를 더한 웰컴스트림과 동절기에 아이스링크로 이용할 수 있는 시즈널폰드와 블루아이리스가든, 이벤트 캐스게이드, 다이나믹스트림 등이 들어서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휴식공간인 세컨드가든은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가든을 비롯해 13개의 동별 정원으로 이뤄졌다.

 

첨단특화 시스템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지하 1층과 각 동 지하 1층에 고품격 드롭오프 존을 설계, 지하 주차장에 전체 2.5m 이상 광폭 주차(경형주차 제외)와 주차 위치인식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지하주차장 디밍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최첨단 사물 인터넷을 도입한 스마트 특화시스템도 적용한다. IoT 기반 통합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패스 시스템과 스마트키, 스마트폰을 연동해 멈춤 없이 자유로운 보행을 가능케 했다. 더불어 비상전원 자동절체 시스템 및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홈네트워크 시스템(매립형, 이동형 터치스크린)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도모했다.

 

이외에도 실제로 발생한 지진 데이터를 해석, 내진‧내풍 설계와 지진발생 감지 엘리베이터와 엘리베이터 무릎버튼, 지능형 고화질 CCTV와 블랙박스 기능의 도어폰 등으로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성크로바는 지난 30년간 롯데월드와 호텔, 백화점 등 롯데그룹의 역량이 집약된 잠실에 위치해 있어 ‘월드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지”라며 “롯데월드타워와 어우러져 잠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롯데건설이 쌓아온 총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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