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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김명수 후보자 대중교통 이용, 언론의식 쇼 아니냐”
“그전엔 관용차 타다가 양승태 대법원장 만나러 가는 날만 대중교통 사용”
 
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  2017/09/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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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엔 관용차 타다가 양승태 대법원장 만나러 가는 날만 대중교통 사용”

손금주 의원 “BMW(Bus-Metro-Walk) 대법원 방문은 연출된 보여주기”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양승태 대법원장을 방문했을 당시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에 대해 “언론을 의식한 쇼가 아니냐”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곽 의원은 “김 후보자는 그 전에 늘 관용차를 타다가 양승태 대법원장을 만나러가는 날만 맞춰서 대중교통을 사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김명수 후보자는 지난달 22일 춘천지법에서 버스를 타고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한 뒤, 지하철을 이용해 대법원에 도착해서 양승태 대법원장을 만나 화제가 된 바 있다. 

 

곽 의원은 “언론에는 관용차를 타면 시간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중교통보다 관용차가 시간 더 맞추기 좋지 않나”라고 물었고, 김 후보자는 “춘천지방법원장 업무를 수행하라고 관용차를 줬는데, 이게 법원장 일인지 개인의 일인지 의문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곽 의원은 “대통령 명을 받아서 가는 거면 공무지 왜 공무가 아니냐”며 “그렇게 말씀하셔야지 시간 맞추려 했다고 답하면 안 된다”고 호통을 치며 “후보자의 관용차 사용 이력을 보면 대법원은 4~5차례 다녀오셨다. 이러다보니 쇼를 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자유한국당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내용의 의혹제기는 국민의당에서도 있었다. 

 

앞서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6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김명수 후보자가 춘천지법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2016년 3월부터 최근까지 총 18회의 출장을 갔지만, 관용차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8월22일 양승태 대법원장을 만났을 때뿐이라고 밝혔다. 

 

손 의원은 “재판만 31년 한 사람의 수준을 보여주겠다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BMW(Bus-Metro-Walk) 대법원 방문은 연출된 ‘보여주기’였다”며 “국민은 보여 지는 모습에 집중하는 대법원장이 아닌, 사법부의 독립을 지켜내고 진정한 사법개혁을 이룰 수 있는 대법원장과 약자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대법원장을 바란다”고 지적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py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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