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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출마 반대파와 회동서 ‘입장차’만 확인
반대파 “본인도 죽고 당도 죽어”…계속해 출마 만류
 
남동진 기자 기사입력 :  2017/08/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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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파 “본인도 죽고 당도 죽어”…계속해 출마 만류

安 “정치인이 출마선언 하고 사퇴하는 경우 없어” 강행의지 밝혀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그의 출마를 반대하는 반대파 의원 10여명이 7일 오후 회동을 갖고 당권 도전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서로의 이견만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회동에 참석한 이들은 안철수 전 대표에게 “(출마를 강행하면) 본인도 죽고 당도 죽는다”, “출마를 안하는 것이 맞다”며 만류했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자신에게 부족한 점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개선해가겠다며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의 입장은 이미 출마선언을 한 상황인데 이를 번복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이고, 반대파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잘못된 판단을 접고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해 입장차를 보였다. 

 

1시간 가량의 회동을 마치고 안철수 전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아직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최대한 많은 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 당원들과 소통하고 설득하겠다”며 출마 선언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조배숙 의원은 “우리는 이번 전대출마를 안하는 것이 맞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본인은 여태까지 정치인이 출마선언을 하고 사퇴하는 경우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후문을 전했다.

 

이상돈 의원 역시도 “벽에 대고 얘기했다”며 똑같은 이야기만 반복될 뿐, 평행선을 달리는 분위기였다고 회동 분위기를 전했다.

 

문화저널21 남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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