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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청와대 초청에도 ‘불참’…洪 빼고 회동할까
한미FTA 재협상 놓고 반발…전병헌 정무수석 만나 입장 재확인
 
남동진 기자 기사입력 :  2017/07/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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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영주 기자 / 자료사진)

 

한미FTA 재협상 놓고 반발…전병헌 정무수석 만나 입장 재확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의 초청에도 오찬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7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홍준표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오찬 참석 요청을 받았지만,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표는 한미FTA 재협상을 문제 삼으며 들러리로는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뱁새가 아무리 재잘거려도 황새는 제 갈길을 간다. 저들이 본부1·2·3중대를 데리고 국민 상대로 아무리 정치쇼를 벌려도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간다”고 말해 청와대와 여당, 다른 야당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가 청와대 오찬회동을 계속 거부할 경우에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 대표가 일방적으로 청와대와의 회동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영수회담 거절은 한마디로 제1야당의 ‘협치 거부’ 속내가 드러난 것”이라며 “제1야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 한다. 누차 강조하지만 외교·안보 사항에 당리당략은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문화저널21 남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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