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옥 앞마당서 기가스틸 입은 쌍용차 ‘G4렉스턴’ 선봬

“고객사와 ‘미래지향적 솔루션마케팅’ 강화, 안정적 판매 기반 마련”

박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5/19 [12:06]

포스코, 사옥 앞마당서 기가스틸 입은 쌍용차 ‘G4렉스턴’ 선봬

“고객사와 ‘미래지향적 솔루션마케팅’ 강화, 안정적 판매 기반 마련”

박수민 기자 | 입력 : 2017/05/19 [12:06]
▲포스코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서 쌍용자동차의 신작 ‘G4렉스턴’을 전시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자사의 기가스틸이 적용된 쌍용자동차의 신차 ‘G4렉스턴’에게 회사 앞마당을 내주는 등 고객사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솔루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서 쌍용자동차의 신작 ‘G4렉스턴’을 전시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포스코 직원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G4렉스턴은 차체 프레임에 1.5기가파스칼(GPa)급 포스코 기가스틸을 적용했으며, 590메가파스칼(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63%까지 확대, 안전과 경량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와 같은 공동 프로모션은 권오준 회장이 “강재 이용기술을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과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커머셜 설루션, 고객 마음과의 연결을 중시하는 휴먼 솔루션 등 세 가지가 포스코의 미래지향적 솔루션마케팅 방향이 될 것”이라며 “고객을 감동시켜 그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고, 직원 개개인이 일군 성과가 모일 때 회사 전체에 기여할 큰 성과가 나타난다”면서 강조, 솔루션마케팅과 현지화 경영을 통한 위기와 불황을 극복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정통 SUV 명가로서의 명예회복을 위해 지난 2014년 회사가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SUV 플래그십 모델 개발에 돌입한 바 있다. 튼튼하면서도 안전하고,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차량 운전자에게 편안함과 만족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프레임바디 구조 기반의 대형 SUV Y400(모델명:G4렉스턴)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것이 그 계획이었다. 

 

프레임바디는 차체의 골격 역할을 하는 프레임 위에 바디를 조립해 자동차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차제의 강성이 높아 안전성과 NVH성능(소움, 진동 및 내구성) 등의 확보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별도의 프레임 없이 여러 부품을 접합해 바디를 구성하는 모노코그바디 보다 차제가 무거워 연비나 주행성능이 다소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이 같은 장·단점에 따라 포스코와 쌍용자동차 양사는 프레임바디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한 차세대 프레임 솔루션 개발을 위해해 다방면에서 협력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충돌안정성과 경량화 등 차세대 프레임 요구 성능을 모두 고려한 최적 강종을 제안하고, 제안강종에 대한 선행 성형해석 등 다양한 이용 기술을 지원했다,

 

이러한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기존 프레임보다 차체강성 및 충돌안정성을 개선하고, 모노코크바디 대비 경쟁력 있는 중량을 달성한 차세대 프레임바디 개발에 성공했다. 

 

높은 강도의 변형 저항성(anti-intrusion)을 보유한 1.5GPa급 초고강도 포스코 기가스틸을 프레임에 적용, 프레임 내 초고강도강 적용비율을 63% 수준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동급 최고 수준의 경량화 및 강성 향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쌍용자동차와의 신차 개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안정적 판매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G4렉스턴’ 신차 출시에 맞춰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기술협력과 상업·휴먼 솔루션을 합해 솔루션마케팅의 실행력을 높이고,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잇도록 전략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의 솔루션연계 판매량은 지난 2015년 240만톤이며, 지난해에는 390만톤으로 늘린 바 있다. 더불어 오는 2019년까지 650만톤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단독] 적십자사 '비프탈레이트 혈액백' 검토 안한다
저널21
[단독] 적십자사 '비프탈레이트 혈액백' 검토 안한다
대한적십자사의 혈액백 입찰을 두고 프레지니우스 카비와 GC녹십자가 경쟁하는 가운데, 국정감사 당시 녹십자라는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발언을 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
산업/IT
썸네일 이미지
김연아 앞세운 ‘SKT 평창올림픽 광고’ 결국 광고 중단
산업/IT
김연아 앞세운 ‘SKT 평창올림픽 광고’ 결국 광고 중단
SK텔레콤이 ‘피겨 여제’ 김연아를 내세워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 광고’를 방영했다가 창피를 당하게 됐다. 특허청이 해당 광고를 부정경쟁행위로 판단, 광고 중단 시정권고를 내린 것이다. 공식후원사가 ...
소비/트렌드
썸네일 이미지
[알고먹자] 미세먼지엔 커피보단 보리차(茶)
소비/트렌드
[알고먹자] 미세먼지엔 커피보단 보리차(茶)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을 염려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폐쇄성 폐질환과 천식, 심장질환 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의 관리가 필수적이...
소비/트렌드
썸네일 이미지
‘술인 듯 음료수인 듯’…1인가구가 만든 ‘과일·탄산주’ 열풍
소비/트렌드
‘술인 듯 음료수인 듯’…1인가구가 만든 ‘과일·탄산주’ 열풍
‘혼술족’ 및 ‘YOLO’ 힘입어 국내시장 정착술 못해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심리 ‘명중’다양한 주류 카테고리 확대 ‘포문’ 열기도  지난 2015년 ‘자몽에이슬’과 ‘부라더소다’ 등으로 시작된 과일리큐르(...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알바 '을질'에 한숨쉬는 고용주…손놓은 구직업체
사회일반
알바 '을질'에 한숨쉬는 고용주…손놓은 구직업체
최근 '알바추노'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알바추노는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이 아무 예고없이 연락을 끓거나 잠적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신조어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알...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비트코인은 어떻게 시장의 ‘신뢰’를 얻었나
저널21
비트코인은 어떻게 시장의 ‘신뢰’를 얻었나
비트코인, 가상화폐가 뭔가요? 인류는 끊임없이 편의를 추구하는 동물이다. 생각까지 귀찮아진 인류는 급기야 생각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해 4차 산업이라는 덧을 씌우고 상상하지 못할 속도로 기계...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MJ포토] '시민들이 속탄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