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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잇는 갤럭시S8 ‘품질 논란’…붉은액정 이어 ‘번인 현상’ 등판
화면 하단부 ‘홈 버튼’ 등 소프트키 잔상 남아…‘무한 재부팅’ 지적도
 
박수민 기자 기사입력 :  2017/05/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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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서 갤럭시S8의 번인현상을 주장하며 게시된 사진.  (이미지=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캡쳐)

 

삼성전자가 신뢰도 회복 및 품질 개선을 약속하며 선보인 올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대한 품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된 ‘붉은 액정’ 현상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잠재웠지만, 곧 이어 화면에 잔상이 남는 ‘번인(Burn-in)현상’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된 지 2주도 채 안된 갤럭시S8에서 번인현상이 나타났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화면 하단부 소프트키 부분에서 번인이 나타난다”며 “소프트키 경계선이 화면에 항상 떠 있는데 해당 부분이 잔상으로 남는다”고 호소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회색 화면을 띄우면 번인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자신의 기기 상태 확인에 나서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지속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의 경우 고정된 화면을 장시간 켜놓거나 동일한 이미지가 반복될 경우 해당 이미지가 사라지지 않고 잔상이 남는다. 이는 직접 화소가 발광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성상 고질적인 결함으로, 대개 1~2년 정도 사용했을 때 발견된다. 

 

장시간 흐른 전류로 인해 열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RGB 조합으로 만들어진 색상 중 B(청색)소자의 수명이 R(적색)과 G(녹색)소자 대비 짧아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번인 현상이 나타난다고 지적된 곳은 화면 하단부 소프트키 부분이다. 삼성전자가 넓은 화면을 위해 물리 홈 버튼을 없애고 ‘뒤로 가기’와 ‘홈으로 가기’ 등의 기능을 추가한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갤럭시S8에 대한 품질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무한 재부팅도 문제점으로 언급되고 있다. 한 사용자는 “오류화면과 함게 기기가 재부팅 됐고, 그 후 화면이 바로 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사용자는 “구매 후 7번 이상 재부팅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문제점으로 확실한 원인 파악을 위해 내부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붉은 액정’ 현상과 특정 이동통신사 와이파이 기기 접속 오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갤럭시S8 시리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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