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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인 300명 “우리 미워하는 정치세력 이길 후보는 문재인 뿐”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선언 “표현의 자유 확립하고 불순한 의도 봉인해 줄 유일한 후보”
 
이영경 기자 기사입력 :  2017/05/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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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근거로 활동 중인 300여명의 연극인들이 3일 문재인 후보의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권병길, 김광림, 김태수, 기국서, 노경식, 박상현, 박장렬, 정상철, 이상우, 채승훈 등을 포함한 연극인들은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블랙리스트 등 암흑기였던 지난 10년 정권의 예술탄압 사슬을 끊고 새로운 세기를 열기 위해서라도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인지하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연극인들은 지난 2012년 11월 28일 문재인 후보에 대해 공식적인 지지선언을 했고 몇 년 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그들은 반성하지 않고 정당한 행위였다는 궤변으로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태들은 우리들의 아물지 못한 상처를 짓이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예술은 시대를 반영한다. 세상의 불합리와 부조리를 드러내는 것이 예술인들이 해야 하는 가장 본질적인 일 중 하나다.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들의 존재이유가 없다. 우리는 연극인이기 전에 국민”이라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처럼 우리도 정치를 그렇게 믿지는 않는다. 문재인 후보가 우리들을 완전히 좋은 세상으로 확 이끌어 줄 것이라는 환상도 갖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를 미워하는 정치세력을 이길 후보는 문재인 후보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표현의 자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해주길 바란다. 다시는 그런 불순한 의도가 살아나지 않도록 영원히 봉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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