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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정희 가장 존경해…광화문에 동상 세울 것”
박정희·전두환·박근혜 동상도…“피아 구분 없이 세우겠다”
 
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  2017/04/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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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사진=박영주 기자 / 자료사진)

 

박정희·전두환·박근혜 동상도…“피아 구분 없이 세우겠다”
“집권시 신용불량자, 생계형 범죄자 1000만명 일제히 사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7일 “집권하면 1000만명으로 파악하고 있는 신용불량자 등 서민생계형 범죄자를 일제히 사면하겠다”고 공언했다. TK민심을 고려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 동상을 광화문 광장에 세우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홍 후보는 경상북도 구미시 유세현장에서 “조선시대에는 왕이 바뀌면 옥문을 열었다. 새로 출발하는 대한민국에서 힘들게 사는 서민들을 꼭 사면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흉악범에 한해서는 “20년간 집행되지 않는 사형제를 반드시 집행해 더 이상 흉악범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앞세웠다.

 

그는 “오늘 코스피지수가 6년만에 2200으로 폭등했다. 홍준표가 뜨니까 올랐다고 종편에서 분석했다”고 말하며 “대통령이 되면 재임 중 사상처음으로 최소한 3000이상으로 코스피 지수가 올라갈 것”이라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를 방문해 TK민심을 의식한 듯 “박정희 대통령을 제일 존경한다”, “대통령이 되면 광화문 광장에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대통령 동상을 세우겠다”는 말들도 쏟아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인권 문제에 관한 여러 가지 공과가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을 5000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분”이라 추어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우리나라에 불행한 대통령이 굉장히 많았다. 더 이상 대통령이 조롱받지 않도록 광화문 광장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꼭 세우겠다”며 “더 이상 비난받지 말라고. 살아계신 분이나 돌아가신 분이나 똑같이 대한민국 건국 이래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대통령 동상을 세워 대통령이 존경받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박정희 동상은 물론이고 최근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상까지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는 이같은 공약들로 TK민심을 자극하면서 “화끈한 TK지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만큼만 나를 밀어주면 100% 이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겨냥해 “TK에서는 살인범은 용서해도 배신자는 절대 용서치 않는다. 대한민국 정치판에선 배신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배신자는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와도 세탁되지 않는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py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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