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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토부 ‘세타2엔진’ 결함 추가 리콜조치 “수용불가”
국토부, LF소나타 등 5건 차량 결함 시정 명령…“청문회 개최 후 강제리콜 조치 검토”
 
박수민 기자 기사입력 :  2017/04/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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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부제보자의 용기있는 고백에 ‘세타2엔진’ 관련 이슈로 지탄의 대상이 된 현대자동차그룹이 여전히 탑승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 안하무인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추가 리콜 명령을 거부한 것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5일 현대·기아차(이하 현대차)의 내부제보자가 지난해 9월 신고한 현대차 차량결함에 대해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술조사와 2차례의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를 통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5건의 결함에 해당한다고 판단, 리콜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관련법령에 따라 30일간의 기간을 부여하고 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5건의 결함은 ▲아반떼 등 3차종 진공파이프 손상 현상 ▲모하비 허브너트 풀림현상 ▲제네시스·에쿠스 캐니스터 통기저항 과다 ▲산타페 등 5차종 R엔진 연료호스 손상 현상 ▲소타나 등 3차종 주차브레이크 미점등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와 같은 시정 조치에 대해 현대차 측은 25~26일에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에 해당한다는 국토부의 확인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

 

현재 국토부는 현대차의 자발적 리콜 수용불가 입장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강제리콜 명령 등 강경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측은 청문회를 통해 면밀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소비자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 같은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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