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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피스 오브 마스터피스, 에미넴의 ‘8마일’ 재개봉
아카데미-그래미-빌보드 정복! 15년 동안 회자되는 역대급 OST
 
이영경 기자 기사입력 :  2017/04/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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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나에게 슈퍼스타의 꿈을 꾸게 한 영화”
킬라그램 “처음으로 따라 부른 랩이 에미넴의 ‘Lose Yourself’”

 

디트로이트 8마일 313구역, 힙합클럽의 랩배틀 단 45초, 그 안에 상대를 쓰러트려야 최고가 된다. 에미넴의 ‘8 마일’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에서 최초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8 마일’은 디트로이트 빈민가에 사는 지미(에미넴)가 시궁창 같은 현실의 유일한 탈출구인 랩을 통해 희망을 외치는 음악영화다. 개봉 당시 완성도 높은 OST로 화제를 모았고 지금도 힙합 팬들이 꼽는 최고의 앨범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지제공=UPI)    

 

특히 에미넴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직접 부른 주제가 ‘Lose Yourself’는 그래미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21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빌보드 핫100에서 12주 동안 정상을 지키며 지금까지 가장 길게 1위를 차지한 힙합 싱글로 남아있다. 영화 OST로는 첫 번째로 빌보드 싱글 차트와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 기록은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OST ‘See You Again’으로 12년 만에 기록이 깨졌다. 힙합음악 최초로 제75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준 높은 음악에 에미넴의 어두운 과거가 담겨 극적인 몰입감을 더했고, 故커티스 핸슨 감독의 연출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완벽한 음악영화를 탄생시켰다.

 

에미넴은 국내 래퍼들에게도 영감을 준 존재다. ‘쇼 미 더 머니 5’의 우승자인 대세 래퍼 비와이는 에미넴의 팬으로 ‘8 마일’ 재개봉 소식에 “나에게 슈퍼스타의 꿈을 꾸게 해준 영화”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래퍼 킬라그램은 “에미넴의 유니크한 음색에 영향을 받았고, 처음으로 따라 불렀던 랩이 ‘Lose Yourself’였다”라고 밝혔다. 10대인 래퍼 MC그리는 힙합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이 에미넴 노래라고 했으며, 지코 또한 에미넴을 좋아하는 래퍼로 손꼽기도 했다.

 

에미넴, 킴 베이싱어, 브리트니 머피, 안소니 마키 등이 출연한 영화 ‘8 마일’은 오는 5월 9일 만날 수 있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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