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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출시한 엔씨소프트…'공매도'에 주가 연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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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불공정 거래 관련 엔씨소프트 조사
리니지M 출시 전날 배재현 부사장은 보유 주식 모두 팔아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을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경영진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불공정 거래와 관련한 제보가 여러 건 접수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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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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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후폭풍…심상정 발언에 정의당 혼란 가중
“주적 잘못 짚었다” 비판 쇄도 vs “정당한 지적, 뭐가 문제냐”
 
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  2017/04/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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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 잘못 짚었다” 비판 쇄도 vs “정당한 지적, 뭐가 문제냐”

송영길의 ‘심상정=숟가락’ 힐난에 정의당 “주제 넘는 발언”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지난 19일 KBS 대선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공세를 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친문 인사들의 비난과 함께 당내 탈당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당한 이의제기를 했음에도 정치공학적 해석에 근거해 심 후보를 비난하는 것은 미성숙한 모습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19일 KBS주최로 열린 대선주자 TV토론에서 심상정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복지공약에 대해 날선 비난을 쏟아냈다. 문재인 후보가 ‘10대 공약’을 선관위에 제출한 이후 수정했고, 이 과정에서 복지공약에 들어갈 아동수당이나 청년수당 등의 예산이 대폭 축소됐다는 지적을 했다. 

 

심 후보는 “제가 다 검토하고 왔다. 유아수당은 2분의1, 청년수당은 7분의 1, 육아예산은 4분의 1로 후퇴했다. 몰랐느냐”라고 추궁했고 문 후보는 “아동수당 방침만 발표했고, 금액발표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해명했다. 

 

심 후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가 정치인이 되고 가장 듣기에 가슴 아팠던 말이 ‘사기꾼 말을 믿지 정치인 말을 믿나’였다. 자신 없는 공약은 내지 말아야한다. 선거를 앞두고 공약이 대폭 수정되는 것은 무슨 경우냐”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증세문제와 관련해서도 문 후보를 향해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를 따라가는 것 아니냐. 증세계획이 없다”고 지적을 이어갔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왼쪽)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영주 기자 / 자료사진)

 

이날 토론회가 끝난 후 심 후보의 발언들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포문을 연 것은 문재인 캠프의 선대위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의원이다. 

 

송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 대한 야당 국회의원들의 청문회를 본 것 같다. 심상정 후보마저 편승하는 것을 보니 정의당의 정의가 아닌 듯 하다”라며 심 후보를 ‘숟가락’으로 지칭했다.

 

그러면서 “그 아까운 시간을 홍준표‧유승민의 전술핵 재배치 주적 논란을 반격하지 않고 국보법문제로 문재인을 공격하는 심상정”이라 꼬집으며 “정의당은 온몸에 화살을 맞으며 버티는 문재인에 칼질하는 정치공학적 접근 시정 필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사실 심이든 문이든 국민이 원하는 것은 구시대 응징과 새 시대 시작이다. 오늘 심상정은 지긋지긋한 이념 공세 속에서 구태들이 돌아가신 두분 대통령까지 불러내며 이명바그네를 은폐하려 할때 더 큰걸 잃고 놓쳤다. 그게 비판받을 지점이다. 오늘의 패자”라는 공지영 소설가의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정의당 “심상정은 文도우미하러 대선 출마한 것 아냐”

송영길 발언에 “아연실색할 지경”…정의당 사이트 먹통 되기도

 

즉각 정의당에서는 반발이 일었다. 박원석 정의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선거에서 1위 후보에 대해 추격자의 입장에서 검증에 나서는 것은 상식”이라며 “인신공격이나 색깔론이 아닌 후보간 정책과 책임, 대안의 차이를 정당하게 검증한 것을 두고 정치공학 운운하는 송영길 본부장은 과연 선거와 민주주의를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의문이다. 주제 넘는 발언에 아연실색할 지경”이라 날을 세웠다.

 

박 단장은 “선대위 총괄본부장의 이러한 인식과 발언이 어제부터 이어지는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의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집단린치에 가까운 전화, SNS 등을 통한 공격과 무관한지 의문”이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은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 도우미하러 대선 출마한 것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하지만 정의당 내에서는 탈당을 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오전한때 정의당 사이트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현재 정의당 자유게시판에는 “탈당한다. AS가 안 된다. 실망했다”는 반응과 함께 “탈당 말하는 사람들은 빨리 나가길 바란다. 정의당이 왜 문재인 편을 들어야 하나”라는 반박이 공존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캠프에서는 복지공약이 후퇴했다는 심상정 후보의 주장에 대해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경선이 끝나고 후보가 확정된 이후에 당에서 준비한 공약을 정책위원회 중심으로 정리하면서 후보의 세부공약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내용을 착오로 배포한 것이다. 이 부분은 관계 실무자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고 해명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py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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