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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7주년] 역사를 기억하는 文대통령, 朴과는 모든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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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주의 안보 아닌 ‘자주적 안보’ 지향…미국이 아닌 ‘우리’가 우선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는 참전용사들에게 합당한 예우를 약속했다. 야권에서는 한미동맹을 등한시 하는 문재인 정부의 안보관이 불안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 국가유공자들을 극진히 예우하며 ‘자주적 안보’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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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기다리며 선택한 건 농담, 연극 ‘지상 최후의 농담’
제38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마주하는 비극적 아이러니
 
이영경 기자 기사입력 :  2017/04/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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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지상 최후의 농담’ 포스터 (이미지제공=공상집단 뚱딴지)

죽음의 공포를 잊기 위해 나누는 농담에 대한 이야기 ‘지상 최후의 농담(문삼화 연출, 공상집단 뚱딴지)’이 오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전쟁 상황에서 적군에 잡혀 갇힌 포로들은 한 명씩 처형될 때까지 공포를 잊기 위해 농담(웃음)을 선택한다. 그들이 느끼는 공포와 웃음이 뒤섞이면서 아이러니한 무대가 완성된다.

 

이 작품은 작가 오세혁이 방송을 통해 보게 된 한 장면에서 시작됐다. 작가는 “제주 4.3 사건이 한창이던 때, 여수의 14연대가 제주 진압명령을 거부하고 반란을 일으켰다. 이들의 궐기는 곧 진압되었고 모두 처형당했다. 나에게 충격을 준 장면은 이들의 웃음이다. 이들은 죽음 직전에 울거나 소리치거나 몸부림치지 않고 담배를 피우며 웃고 있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천진난만한 농담들을 주고받고 있었다. 이들의 농담은 처형 직전까지도 계속되었다. 나는 궁금했다”고 전했다.

 

공상집단 뚱딴지는 “인간의 삶과 죽음, 공포와 웃음, 비극과 희극의 양면의 아이러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연극”이라며 “이 작품을 통해 극한 상황에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고, 느낄 수 있으며, 창조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극과 극의 감정을 대비해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배우로는 김재건, 오민석, 한철훈, 구도균, 윤광희, 문병주, 김영택 등이 출연한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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