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출격 준비완료’…고동진 “진심과 노력 담았다”

“어느 때보다 힘들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 여러분의 응원 절실” 호소
“전작 대비 예약판매 반응도 높아, 12일까지 총 72만8000여대 판매고 기록”

박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4/13 [17:49]

갤럭시S8 ‘출격 준비완료’…고동진 “진심과 노력 담았다”

“어느 때보다 힘들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 여러분의 응원 절실” 호소
“전작 대비 예약판매 반응도 높아, 12일까지 총 72만8000여대 판매고 기록”

박수민 기자 | 입력 : 2017/04/13 [17:49]
▲삼성전자가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8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 S8’·갤럭시 S8+’ 시리즈의 국내 시장 출시를 알렸다.      © 박수민 기자

 

“어느 때보다 힘들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 여러분의 응원 절실” 호소

“전작 대비 예약판매 반응도 높아, 12일까지 총 72만8000여대 판매고 기록”

 

지난달 뉴욕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8·갤럭시S8+’ 시리즈가 국내에도 정식으로 소개됐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사태의 아픔을 딛고 선보인 해당 시리즈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며, 소비자들과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8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 S8’·갤럭시 S8+’ 시리즈의 국내 시장 출시를 알렸다. 

 

이날 발표자로 참석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8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고, 다시 시작하는 첫 제품이 되길 기대한다”며 “의미 있는 혁신과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진심과 노력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S8은 삼성전자, 혹은 우리 스마트폰 업계 전체에서도 의미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앞서 여러분께 약속한 다증 안전 설계 및 8가지 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모두 적용,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 중 최고의 안정성과 품질을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지난 몇 년을 돌이켜보면 치열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모든 순간이 위기였고, 급박한 상황의 연속이었다”며 “지금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여러분의 응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고 사장은 “소비자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을 되찾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갤럭시S8 시리즈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더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스마트폰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초기 반응이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편”이라며 “변치 않는 애정과 믿음으로 지켜보고 믿어주신 한국 소비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자로 참석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착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 박수민 기자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21일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 S8·갤럭시 S8+’ 시리즈는 지난 7일부터 이동통신3사를 통해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 지난 12일까지 72만8000대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S8+ 128GB(6GB 램) 모델의 경우 예약판매 4일만에 준비된 물량 15만대가 모두 동이 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당 모델의 개통 기간을 5월 말까지 연장하고, 순차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17일까지 예약을 마치면, 5월에 개통하더라도 미리 지급을 약속한 예약 혜택도 모두 제공한다. 

 

이와 같은 시장의 반응에 삼성전자는 21일 출시 전까지 예약판매 100만대를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고동진 사장은 “국내만큼은 아니지만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구체적인 목표 판매량을 밝힐 수는 없으나, 미국에서도 전작보다 훨씬 높은 수치의 예약 판매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18.5:9 비율로 베젤(테두리)를 최소화한 ‘인피니트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를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고유 정체성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전작인 ‘갤럭시S7·갤럭시S7엣지’ 시리즈의 경우 평면 모델과 엣지 모델을 선보였지만, 이번 ‘갤럭시S8·갤럭시S8+’ 시리즈는 두 제품 모두에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보급형 모델에 엣지 디스플레이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중간 가격대인 갤럭시A 시리즈까지 적용할 것인지는 여러 문제를 감안해 결정하겠지만, 보급형 갤럭시J 시리즈에는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 음성인식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21일 정식 발매 시에는 음성 검색을 지원하고, 보이스 콘트롤 기능도 5월1일부터 지원할 것”이라며 “딥러닝 학습 엔진이 붙어 있어, 쓰면 쓸수록 발전 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리퍼비시(재정비) 출시를 알린 갤럭시노트7과 관련 “배터리만의 문제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리퍼비시 출시에 대한 내부방침이 정해졌다”면서 “한국의 국가기술표준원과 같은 세계 각국의 기관들과 논의 후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면 자세한 사항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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