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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브라질 부패 닭, 국내 수입 無”…유통 중단 해제
브라질 정부로부터 확인받아…검역·검사 강화조치는 유지
 
박수민 기자 기사입력 :  2017/03/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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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질에서 부패된 닭고기를 유통한 업체가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브라질산 닭 유통도 해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1일 최근 브라질에서 발생한 축산물 부정유통과 관련해 문제가 된 업체들은 한국으로 닭고기를 수출한 적이 없음을 브라질 정부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브라질의 부패한 닭고기가 한국으로 유통된 적이 없음을 확인함에 따라,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 BRF가 한국으로 수출한 닭고기 제품의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를 해제했다. 다만,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검사 강화 및 국내 유통 중인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거검사도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0일 해당업체의 수출 닭고기 제품에 대해 국내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내린바 있다.

 

농식품부와 식약처가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 농축산식품공급부는 지난 20일 농산물 부정유통으로 문제가 된 조사 대상 21개 작업장의 육류 수출대상국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는 ▲닭발 ▲닭고기 ▲부산물 ▲칠면조 고기 ▲소고기 ▲꿀 등을 홍콩을 비롯해 유럽연합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30여개 국가로 수출했으나, 우리나라는 수출 대상국에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강화조치를 기존 1%에서 15%로 확대하는 안을 당분간 유지하며, 브라질 수출작업장 현지조사도 당초 계획했던 올해 8월보다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닭고기 수입량은 2016년 기준 10만7000t으로, 브라질산의 경우 3800여건, 8만9000t으로 전체 수입량의 83.2%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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