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빠르면 22일 재시도…날씨 도와줘야

실망한 세월호 유가족들 “자신 있어 하더니 답답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17:37]

세월호 인양, 빠르면 22일 재시도…날씨 도와줘야

실망한 세월호 유가족들 “자신 있어 하더니 답답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7/03/20 [17:37]

실망한 세월호 유가족들 “자신 있어 하더니 답답해”

늦으면 다음 소조기인 4월5일경으로 미뤄질 수도 

 

세월호 인양이 이르면 오는 22일 시도된다. 날씨가 도와준다면 세월호 시험인양에 이어 본인양까지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22일 오전6시 기상예보를 받아본 다음에 시험인양을 할지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윤 차관은 “선체를 들어 올리는 것이 다가 아니고, 들어 올린 뒤 반잠수식 선반에 옮겨 싣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앞서 19일 시도된 세월호 시험 인양은 높은 파고로 인해 인양줄(와이어)이 꼬이는 문제가 나타났다. 이를 막기 위한 장치를 설치하느라 인양은 제대로 진행될 수 없었다. 

 

18일 오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및 유가족들에게 “장비 점검 결과가 양호하고 기상이 허락한다면 19일 세월호를 인양할 수도 있다”고 말했던 해수부는 3시간 만에 “기상여건이 바뀌어 인양계획은 취소됐다”고 통보했다.

 

기대감에 부풀었던 유가족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진짜 날씨문제냐. 그렇게 자신 있어 하더니 답답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22일에도 기상여건이 좋지 않다면 인양시도는 다음달 5일로 미뤄질 수도 있다. 밀물과 썰물의 격차가 작아져 조류가 느려지는 ‘소조기’를 노리겠다는 것이다. 날씨라는 변수로 인한 아쉬움만 계속되는 가운데 인양 시계는 또다시 늦춰지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pyj@mhj21.com

인터뷰
썸네일 이미지
[6.13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 김춘진 “여론조사 신경안써”
인터뷰
[6.13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 김춘진 “여론조사 신경안써”
여야가 본격적으로 오는 6.13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하는 가운데,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지난 13일 전북도지사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에 신경쓰지 않고 전북을 상징적인 ...
문화
썸네일 이미지
쿠바출신 타니아 브루게라, 영국 '현대커미션' 전시작가로
문화
쿠바출신 타니아 브루게라, 영국 '현대커미션' 전시작가로
쿠바 출신 작가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가 영구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 2018 전시 작가로 선정됐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영국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초대형 전시장인...
정치프레임
썸네일 이미지
서울시장에 안철수 미는 바른미래당, 미래는 ‘깜깜’
정치프레임
서울시장에 안철수 미는 바른미래당, 미래는 ‘깜깜’
여야가 오는 6.13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바른미래당이 안철수 전 대표를 서울시장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강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승산이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통합한지 일주일을 넘긴 ...
알고먹자
썸네일 이미지
[알고먹자] 꿀벌이 만든 천연항생제, 프로폴리스
알고먹자
[알고먹자] 꿀벌이 만든 천연항생제, 프로폴리스
꿀벌의 몸에는 박테리아가 없다. 전염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이는 꿀벌이 만든 벌집 속 ‘프로폴리스’라는 물질 덕분이다. 많은 꽃을 오가며 꿀과 화분을 채취하는 꿀벌은 유해 미생물에 노출돼 있지만, 벌집 안에 ...
산업/IT
썸네일 이미지
이통3사 ‘MWC 2018’ 출격…5G 주도권 놓고 ‘외교전’ 총력
산업/IT
이통3사 ‘MWC 2018’ 출격…5G 주도권 놓고 ‘외교전’ 총력
세계 모바일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글로벌 시장으로 외연을 넓힐 수 있는 MWC(Mobile World Congress)가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서 열리는 가...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인주 어민들 “삶의 터전 파괴한 현대차, 아산공장 폐쇄하라”
사회일반
인주 어민들 “삶의 터전 파괴한 현대차, 아산공장 폐쇄하라”
충남 아산시 인주면 어업계 주민 30여명이 13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관련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이번엔 성공할까 기아 플래그쉽 ‘THE K9’가 돌아온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