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산업 中企와 말레이시아 시장 판로 개척

맞춤형 시장 분석 통해 현지 마케팅 추진…올해 12개국에 140여개사 해외 진출 지원

박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17:30]

한전, 전력산업 中企와 말레이시아 시장 판로 개척

맞춤형 시장 분석 통해 현지 마케팅 추진…올해 12개국에 140여개사 해외 진출 지원

박수민 기자 | 입력 : 2017/03/20 [17:30]
▲한국전력은 20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말레이시아 전기전력 & 신재생에너지 전시회(EPRE Malaysia 2017)에 전력산업분야 중소기업 12개사와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전력산업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해당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시장 분석을 통한 현지 마케팅을 동시 추진하고, 올해 12개국에 140여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20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말레이시아 전기전력 & 신재생에너지 전시회(EPRE Malaysia 2017)에 전력산업분야 중소기업 12개사와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전기전력 전시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최대 국제 전기전력산업 전시회다. 말레이시아 전력부 및 전력 협체와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하에 35개국 450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전시부스 임차 및 전시물품 운송, 통역 등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전력이 공급되는 나라이며, 빠른 경제발전과 산업인프라 개발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예비전력이 급감하고 있는 전력산업 성장 국가다. 빠르게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1000M급 발전 플랜트 4기 건설과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 측은 이번 전시회에 전력산업분야 중소기업들과 동반 참가, 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로 주요 수출하는 품목인 변압기와 개폐기 등 전통 전력기자재와 스마트그리드, ESS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우수 기술 및 기자재 홍보를 통해 현지 전력시장 진출 확대 추진과 함께 현지 주요 전력기관 및 바이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효과적인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부터 맞춤형 전문 마케팅을 새롭게 도입했다. 자국 바이어를 통해 수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말레이시아 시장 특성을 감안,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수출 마케팅사와 현지 주요 바이어 사전 조사 및 중소기업과의 1:1 상담을 진행하고,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잇도록 전시회 후에도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주요 국제전시회에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함으로써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토대에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에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 총 12개국을 대상으로 140여개 협력 중소기업 시장 판로개척사업을 지원하고, 주요 전력전시회에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해 한전-중소기업-유관기관으로 구성된 ‘Team KOREA, Team KEPCO’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 전력기술과 전력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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