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와 손잡은 SKT “AR 생태계 확장시킬 것”

나이언틱 및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공동 마케팅·5G 기반 AR 기술 협력 확대”

박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11:51]

‘포켓몬 GO’와 손잡은 SKT “AR 생태계 확장시킬 것”

나이언틱 및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공동 마케팅·5G 기반 AR 기술 협력 확대”

박수민 기자 | 입력 : 2017/03/20 [11:51]
▲SK텔레콤이 20일 위치기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GO’의 공동제작사 ‘나이언틱(Niantic)’ 및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1일부터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SK텔레콤)


최근 어린 시절 시청했던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게임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포켓몬GO’와 국내 이동통신기업 SK텔레콤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다양한 공동 마케팅 및 5G 기반 기술 협력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20일 위치기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GO’의 공동제작사 ‘나이언틱(Niantic)’ 및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1일부터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켓몬GO’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걸어 다니며, 화면 속에 출몰하는 포켓몬을 잡는 게임이다.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80종 이상의 포켓몬이 추가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국 4000여곳의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이 21일부터 3월말까지 순차적으로 게임 속 AR 공간에서 ‘포켓스탑’ 및 ‘체육관’으로 바뀐다.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의 경우 ‘포켓스탑’과 ‘체육관’을 찾기 어려워 게임 이용에 제한이 많았으나, 전국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나이언틱과 함께 자사 고객에게 오는 6월말까지 해당 게임 이용 도중 발상하는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 다만, 게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에 필요한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는다.

 

나이언틱 및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과 5G 기반의 AR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나이언틱과는 공식 미팅을 통해 AR과 실내 측위 분야의 미래 기술 협업을 논의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AR 생태계 조성을 위해 ‘T real AR 플랫폼’ 등 자체 핵심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나이언틱의 AR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존 행키(John Hanke) 나이언틱 CEO는 “이번 제휴로 4000여곳의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늘어나 게임 이용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며 “AR 모바일 게임 네트워크를 잘 관리할 수 있고 한국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는 SK텔레콤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국내외 유수기업들과 개방 및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라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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