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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규제 단통법 …헌법재판소 "헌법에 어긋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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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8개월 만에 내려진 ‘합헌’ 결정
휴대전화 구매 시 가장 큰 불만으로 제기되고 있는 단통법(유통구조 개선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사건이 접수된 뒤 약 2년8개월만에 내려진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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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술 대신 문화생활, 밤에도 불 밝힌 예술 공간들
 
이영경 기자 기사입력 :  2017/03/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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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이가 많아진 라이프 트렌드에 따라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문화예술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문화 경험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일과 후 늦은 저녁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해 직장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 봄날 야경 담아낸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지난해 5월 강남구 논현동에 세워진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PLATFORM-L CONTEMPORARY ART CENTER)’가 퇴근길 직장인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남권 내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여유 있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로 바꿨다. 오피스가 몰려 있는 학동역 근처라는 위치적 장점을 활용하고 직장인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늦춘 것.

 

플랫폼엘은 지상 4층~지하 3층 규모로 전시, 공연,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를 낮췄고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전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화려한 외관과 달리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품은 중정은 자동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영화 상영과 소규모 음악공연 등 다양한 야외 문화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특히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중정은 봄날 데이트장소로도 제격. 현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영국 출신의 작가 아이작 줄리언의 국내 첫 개인전인 ‘아이작 줄리언: 플레이타임’이 진행 중이다.

 

▲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PLATFORM-L CONTEMPORARY ART CENTER)’  (사진제공=플랫폼엘) 

 

■ 한 달에 두 번, 밤을 여는 ‘서울미술관’

 

서울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는 ‘색다른 밤, 색다른 미술관’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월 둘째, 마지막 주 수요일 밤 10시까지 미술관 야간개장 프로그램 ‘뮤지엄 나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미술관 주변 직장인들과 시민들에게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저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것. 뮤지엄 나이트는 단순히 운영시간을 확대한 것에 그치지 않고 매월 이달의 전시를 선정해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전시와 연계한 퍼포먼스, 공연, 파티, 이벤트 등도 개최돼 야간 전시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뮤지엄 나이트와 함께 직장인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작가와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식사 하면서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가의 런치박스’도 진행 중이다. 뮤지엄 나이트와 예술가의 런치박스는 매월 운영 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음악과 함께 일상의 여유 전하는 ‘스트라디움’

 

이태원 한강진에 자리한 음악문화공간 스트라디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음악 감상과 공연, 토크,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월 저녁 시간에 맞춰 새로운 공연, 토크, 큐레이션 음악 감상회 등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자연적이고 순수한 색깔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스트라디움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공연 프로그램인 ‘스트라디움 라이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음악가와 가깝게 호흡하며 생동감 넘치는 연주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해석한 뮤직 큐레이션 프로그램도 격주 화요일 오후 7시마다 진행하는 등 일상의 저녁을 음악으로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다.

 

■ 영감을 회복하는 공간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트래블, 디자인, 뮤직 등 현대카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라이브러리’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서울 청담동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와 가회동 디자인 라이브러리, 한남동 뮤직 라이브러리는 해당 분야 전공자들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트렌드세터들의 아지트로 부상하고 있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운영되는 덕에 평일 직장인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데 특히 전문 서적과 관련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퇴근 후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를 찾는 직장인들이 많다.

 

한편, 3월 중 서울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음식, 요리를 주제로 한 ‘쿠킹 라이브러리’가 오픈 예정이다. ‘쿠킹 라이브러리’는 앞서 선보인 다른 라이브러리들과 같이 현대카드를 소지한 회원과 함께 동반인이 입장 가능한 형태로 운영된다. 이 공간에는 국내외 관련 서적과 자료들이 배치되고 쿠킹 클래스를 포함한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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