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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출시’ 여론 진화나선 LG전자, G4·V10 업그레이드 실시
안정성 문제 등으로 업데이트 중단했지만…소비자 반발 반영
기사입력: 2017/03/05 [20:05] ⓒ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 LG전자가 지난 2015년 상·하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G4와 V10에 대해 안드로이드7.0 업그레이드 지원을 결정했다고 4일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안정성 문제로 업데이트 중단을 결정한 자사 스마트폰 ‘G4’와 ‘V10’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 모바일 사업부의 사활이 걸린 ‘G6’ 출시를 닷새 가량 앞두고, 업데이트 중단으로 인한 소비자 반발 등이 이어지자 여론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 4일 G4와 V10에 대해 안드로이드7.0 업그레이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정성 문제 등의 이유로 업데이트 관련 선택권은 사용자에게 맡겼다.


회사 측은 “두 모델의 경우 안드로이드 5.0과 6.0 환경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한 차례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바 있다”며 “고객의 선택할 권리를 존중해 OS 업그레이드 진행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 모델 중 G4는 지난 2015년 4월, V10은 2015년 10월 출시된 제품으로, LG전자의 2015년 상·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제품이다. 출시 당시 안드로이드 롤리팝(5.1)이 탑재됐었으며, 마시멜로(6.0) 버전으로 한 차례의 OS 업그레이드가 지원됐다.


이후 LG전자는 해당 제품들의 성능을 고려, 추가 OS 업그레이드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출시 2년도 안된 플래그십 모델에 대해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기존 구매자들을 차별하는 정책”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반발 등 부정적 여론이 이어지자 G6의 출시를 앞두고 LG전자가 업그레이드 중단을 철회, 입장을 바꾼 것이다. 또 지난달 26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기자간담회에서도 해당 경영진이 “현재 상태와 업그레이드 실시에 대해 얼마나 소비자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업그레이드 관련 여지를 남긴 바 있다.


LG전자는 V10은 오는 2분기 중, G4는 3분기 중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 누가(7.0) 업그레이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 기준 일정이며, 해외 업그레이드 일정은 해당 국가별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최적화 등의 문제로 안드로이드 7.0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경우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 속도 저하와 튕김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최대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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