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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틀 깨겠다는 ‘갤럭시S8’…노트7 악몽 지울까
삼성전자, 공개 일정 발표…3월 美·英에서 첫 공개
 
박수민 기자 기사입력 :  2017/02/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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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ed)’ 공식 초청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제공=삼성전자)


지난해 여름 ‘갤럭시노트7 사태’라는 잊지 못할 악몽에 시달렸던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간 출시 일정에 대해 소문만 무성했던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8’의 공개 일정이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 MWC) 2017’ 개막 하루 전인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오는 3월 29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ed)’ 행사를 알리는 공식 초청장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의 공개 무대로 선택한 곳은 두 곳이다. 이번 언팩 행사는 3월 29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런던 히어 이스트(Here East)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이 공개한 초청장은 지난 1980년부터 1990년대, 2000년대 등 각 시대별 휴대전화의 발전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 또 한 번 휴대전화의 새로운 진화를 선보이며 플래그십 모델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선전포고로 풀이된다.

 

특히 ‘Unbox your phone’이라는 문구를 통해 이번 갤럭시S8이 기존 휴대전화의 틀을 깨는 새로운 제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루엣으로 공개된 갤럭시S8의 모습은 양측 엣지 디스플레이 탑재 및 상하단 베젤(테두리)을 줄인 디자인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매년 2월에 개최되는 MWC를 통해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 배터리 소손 원인조사에 착수, 결과 발표가 해를 넘기게 되면서 갤럭시S8의 공개 시점도 미뤄졌다. 

 

현재 업계에서 추정되는 갤럭시S8의 추정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835’ 또는 삼성 ‘엑시노스9’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5.8인치 디스플레이, 3000mAh 배터리, 1200만화소 카메라 탑재 등이다. 또한 기존 모델들에 지속적으로 탑재돼왔던 화면에 물리 홈 버튼을 없애고 가상 버튼으로 대체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작년에 인수한 실리콘 팰리 기업 ‘비브랩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음성비서 ‘빅스비’ 탑재도 예상돼 업계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7 소손의 원인으로 지목된 배터리에 대해서는 기존 삼성SDI 제품 유지 및 일본 기업의 배터리가 장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LG화학의 배터리 장착 가능성에 대해서는 삼성SDI의 경쟁관계를 고려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달 23일 ‘갤럭시노트7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갤럭시노트7 소손 원인에 대해 배터리 문제였음을 밝히고 “갤럭시노트7에서 많은 실망감과 불편함을 안겨 드렸는데, 품질과 소비자 안전을 한 층 개선한 제품으로 소비자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디지털 초청장 공개에 이어 전 세계 4개국에 언팩 박스를 설치한다. 언팩 박스는 26일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된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를 비롯, MWC 2017이 진행되는 피라 그랑 비아, (Fira Gran Via), 미국 뉴욕 837센터, 삼성전자의 본사인 수원디지털시티 등에 우선 설치되며, 향후 언팩 전까지 전 세계 여러 지역에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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