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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아시아나 항공 임산부 논란…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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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원칙 근거한 조치내려…전문가 “임신기간 관계없이 탑승 전 주치의 소견서 있어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법제이사이자 에덴산부인과 김재연 원장은 “임신 기간과 상관없이 고위험 임산부라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하혈을 하거나 양수가 많을 경우 고도와 압력의 차이는 임산부에 큰 위험이 된다”면서 “임신 33주라하더라도 양수가 과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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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삐걱이는 자유한국당, 약칭‧로고에 비난 쇄도
약칭은 ‘한국당’…野 “국호를 당명으로 하는 것 옳지 않아”
횃불모양 로고에 일베‧박사모 등 “횃불은 공산주의 상징” 맹비난
기사입력: 2017/02/14 [14:30] ⓒ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약칭은 ‘한국당’…野 “국호를 당명으로 하는 것 옳지 않아”

횃불모양 로고에 일베‧박사모 등 “횃불은 공산주의 상징” 맹비난

 

새누리당이 이름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고, 로고 역시 붉은색 횃불 모양으로 바꾸며 새 출발을 꾀했지만,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약칭을 ‘한국당’으로 정하면서 “대한민국 국호를 당명에 쓰는 것은 옳지 않다”는 비판이 야권을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다. 로고의 모양 역시 북한의 주체사상탑과 닮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박사모 등 극우세력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14일부터 ‘반성버스투어’를 통해 보수결집을 꾀할 예정이지만, 진보진영 뿐만 아니라 보수진영에서까지 비판이 계속되면서 향후 행보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13일 새누리당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개정안을 가결해 ‘자유한국당’으로 탈바꿈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쇄신과 혁신을 다짐했다.

 

당명의 약칭은 ‘한국당’으로 정했다. 당 로고색은 기존의 것과 동일하지만 횃불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바꿨다.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로고의 모습 (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14일 오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반납했던 금배지를 다시 수여하면서 새 출발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기대감을 드러내는 지도부와는 달리 자유한국당의 약칭과 로고를 둘러싼 비판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국당’ 영어표기는 코리아 파티(Korea Party)

野 “국호를 당명으로, 옳지 않아…이름 바꾼다고 민심 돌아오나”

 

야권에서 포문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자유당이라면 그 당이 추구하는 가치의 문제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당’으로 약칭을 쓴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국호를 당명에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아메리카당, 닛폰당, 영국당이 있느냐. 어떻게 나라의 국호를 특정 정당의 약칭으로 쓸 수 있느냐. 외국 사람들은 대한민국엔 한국당 밖에 없는 줄 알겠다. 그냥 한국당이라 부르게 되면 (영어표기가) ‘코리아 파티(Korea Party)’가 돼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약칭변경을 강력히 요구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역시 같은날 “국정농단을 책임져야 할 새누리당이 한국이라는 자랑스런 국가 명칭을 당명으로 쓸 자격이 있는지가 걱정”이라며 “당명을 바꾼다고 민심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일침을 놓았다. 

 

주 원내대표는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이름을 바꿀게 아니라 국정농단에 대한 반성과 회개가 우선돼야 한다”며 “지난 5년간 한국당은 탄핵 위기의 박근혜 대통령과 국정을 책임져온 것을 잊지 않으면 안 된다”고 거듭 지적했다.

 

“횃불은 북한 공산주의의 상징”이라던 극우‧보수단체들

자유한국당 새 로고 향한 비난 쇄도 “기가 막혀…인명진 쫓아내야”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로고에도 비난여론이 쇄도하고 있다. 닭 벼슬을 연상시킨다는 비아냥에 이어 국정원이나 한국자유총연맹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지적, 북한 조선중앙방송이나 평양 주체탑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극우 사이트인 ‘일베(일간베스트의 약칭)’에서는 민주노총과 전라도 시위 현장에 등장한 횃불을 향해 “공산주의의 상징”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박사모에서도 횃불시위에 대해 ‘빨갱이들’이라며 원색적 비난을 했었다. 

 

그런 횃불이 자유한국당의 로고로 쓰이자 극우‧보수 세력을 중심으로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 

 

▲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까페에 올라온 글 캡쳐. 사진 왼쪽은 자유한국당의 로고, 오른쪽은 북한 주체사상탑의 모습이다.  (사진=박사모 사이트 캡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횃불은 북한의 상징이다. 인명진과 정우택을 쫒아내야 한다”,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 “한심하기를 넘어서 도발이다.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 당명도 마음에 안 든다”라는 등의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이번에 우리가 당명을 짓는데도 하도 많이 당명을 사용해서 적당한 당명을 찾기가 어려웠다. 모든 좋은 당명은 그간에 많은 정당이 다 사용을 했기 때문에 그랬다”며 “당명을 바꾸는 것은 물론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만, 그런다 해서 과거의 우리 당이 져야 될 책임을 당명을 바꿔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책임을 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py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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