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finder] ‘YOUTH’, 비틀거리는 청춘의 찬란한 오늘

내면에 살아 있는 유스를 깨우는 시간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

이영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2/08 [17:07]

[VIEWfinder] ‘YOUTH’, 비틀거리는 청춘의 찬란한 오늘

내면에 살아 있는 유스를 깨우는 시간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

이영경 기자 | 입력 : 2017/02/08 [17:07]

자유, 반항, 순수, 열정 등 유스컬처(Youth Culture)의 다양한 감성을 선보이는 전시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가 2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디뮤지엄(D MUSEUM)에서 개최된다. 유스(Youth)가 뿜어내는 무한한 가능성과 크리에이티브한 에너지를,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28여 명의 대표 작품들을 통해 전한다.

 

©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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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두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탈과 자유, 반항과 열정 등 청춘의 내면에 공존하는 다면적인 감정들을 한꺼번에 보여준다. 사진 200여 점, 영상 25여 점, 그래픽, 설치 등 15여 점을 포함한 총 24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가 시작되는 첫 번째 섹션은 반항기 가득한 청춘들이 좌절하고 고뇌하며 겪는 일탈을 진솔하게 표현한 사진, 영상, 그래픽 등으로 구성된다. 의욕 넘치는 10대들의 불안과 방황을 포착해온 미국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 래리 클락(Larry Clark), 전 세계를 여행하며 아날로그 캠코더로 거리에서 질주하는 스케이트보더들의 화려한 기술을 생생한 영상으로 담는 라이언 가르쉘(Ryan Garshell), 생경한 러시아 청춘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의 유스컬처 신드롬을 일으킨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 그리고 네온 텍스트로 도발적이고 재치 있게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드러내는 이광기(Kwangkee Lee) 등의 작품들은 기존의 것을 거부하는 청춘의 본능이 창의력의 중요한 원천임을 보여준다.

 

© 이영경 기자
▲ Polina Jumping into Nothing, 2014, Courtesy of Masha Demianova   (자료제공=디뮤지엄)
▲ Miss You Always, Palermo, 2016, Courtesy of Paolo Raeli   (자료제공=디뮤지엄)
▲ 11. Peepers, 2015, Courtesy of Ryan McGinley  (자료제공=디뮤지엄)  
▲ 12. FASTbeat, 2016, Courtesy of Paul Franco (자료제공=디뮤지엄)

 

거친 모습과 대비되는 두 번째 섹션에서는 청춘이라는 모호한 시기의 피사체들의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기록한 파올로 라엘리(Paolo Raeli), 그들이 겪는 갈등의 해방과 쾌락적 자유를 솔직하게 담은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 본인과 주변 인물들의 일상 속 유스의 모습을 간결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카메라에 옮기는 앤드류 리먼(Andrew Lyman) 등의 작품들을 소개, 아름답고 가슴 떨리는 청춘 특유의 낙천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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