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반기문, 지하철 이용 취소…조용히 자택 이동할 것
퇴근길 이용객들 불편 고려…기자회견 후 승용차로 이동
“국민들 의견 듣고 싶어”…귀국 후 각종 의혹 해명할까
 
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  2017/01/11 [15:4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퇴근길 이용객들 불편 고려…기자회견 후 승용차로 이동

“국민들 의견 듣고 싶어”…귀국 후 각종 의혹 해명할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서울역까지 공항철도를 타고 와서 시민들과 프리허그를 하는 등 당초 알려졌던 대규모 귀국 민생행보를 피하기로 결정했다. 

 

반 전 총장은 내일 오후 5시반 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차량을 통해 서울 사당동 자택으로 이동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탈 경우 오히려 퇴근시간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을 택했다.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귀국 직후 국민화합이나 국가 통합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23만 달러 수수의혹이나 측근 비리 등과 관련한 입장도 함께 밝힐 계획이다. 

 

이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은 국민 의견을 많이 듣고 싶고, 특히 서민이나 취약계층, 청년층 등 삶의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다”며 “적어도 설 연휴까지는 정치적 이벤트나 정국에 영향을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귀국 이후 국무총리 수준의 경호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제안에 대해서도 “경호를 가급적 줄여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13일에는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등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11시경 사당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 신고를 한다. 

 

이후 반 전 총장은 고향인 충북 음성을 들러 모친을 비롯해 친척들을 만나고 충주로 이동해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의 본격적 행보는 설 연휴 이후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pyj@mhj21.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저널21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광고

[MJ포토] 항아리 퍼포먼스 선보이는 전국사
저널21
[단독] 적십자와 녹십자의 끈적한 '혈(血)맹'
썸네일 이미지
헌혈을 하기 위해 헌혈의 집을 방문하면, 간단한 검사를 거쳐 채혈을 진행한... / 최재원 기자, 박영주 기자, 임이랑 기자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