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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가라! 대한민국 구석구석 겨울여행 알뜰Tip
테마여행 10선과 연계한 여행주간 알뜰여행코스 10선
기사입력: 2017/01/11 [15:16] ⓒ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몸이 움츠러들지만 일단 나서면 겨울만의 여행매력이 있는 법. 어디로 떠날지, 무엇을 보고 즐길지 고민 된다면 17일간 펼쳐지는 여행주간에 맞춰 알뜰여행코스를 이용해 보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 작가들과 함께 ‘2박3일 알뜰여행코스 10선’을 개발해 안내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겨울여행주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주요 관광지 정보를 총망라했다.

 

■ 1. 강줄기 따라 겨울풍경 여행: 강원 속초·춘천·홍천

강원도로 떠나는 겨울여행은 눈과 마음이 모두 만족스럽다. 겨울 바다를 감상하고, 겨울 호수를 배경으로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속초 영랑호에서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스토리자전거를 타고, 춘천 의암호에서는 아찔한 스카이워크를 거닐며, 수상 카페에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호수 옆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호숫가에 있는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만화 주인공도 만난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물놀이와 별빛축제를 즐기며 강원도 ‘겨울물길여행’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Tip 1일 차: 속초 스토리자전거, 시티투어 → 2일 차: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둥둥아일랜드, 로맨틱춘천페스티벌 → 3일 차: 홍천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비발디파크·오션월드

 

▲ 정동진 일출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2. 미리 만나는 평창동계올림픽: 강원 평창·강릉

평창동계올림픽이 어느새 1년 뒤로 다가왔다. 그 감동의 현장을 찾아 ‘미리 가보는 평창올림픽 로드’ 여행을 즐겨보자. 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평창에서는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 올라 선수들의 긴장감을 상상해볼 수 있다. 대관령눈꽃마을과 고즈넉한 월정사도 겨울여행지로 좋다. 강릉에 있는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체험관에 가면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한 체험이 가능하다. 신사임당과 이이를 만날 수 있는 오죽헌, 바닷속 신비를 알아볼 수 있는 경포 아쿠아리움, 겨울 바다를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강릉커피거리까지 보고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Tip 1일 차: 월정사&전나무 숲길, 대관령눈꽃마을,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스키박물관 → 2일 차: 수상한 마법학교, 오죽헌·시립박물관, 동양자수박물관, 경포 아쿠아리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 3일 차: 정동진 일출, 정동진 시간박물관, 하슬라 아트월드, 강릉커피거리

 

■ 3. 역사의 재발견: 경기 수원·용인·안성  
수원과 용인을 거쳐 안성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우리 역사와 마주하는 시간이다. 수원에서 ‘조선 성곽 건축의 꽃’으로 불리는 수원화성을 만나고, 조선 시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국민속촌에서는 당시 서민의 삶을 간접 체험한다. 어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서일농원의 맛깔스런 밥상도 놓치기 아깝다. 눈으로 보고 지나는 시간이 아니라 온몸으로 체험하며 즐기는 시간이기에 그 여정이 더욱 의미 있다.


Tip 1일 차: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수원화성박물관, 행궁동 공방거리 → 2일 차: 용인 경기도 박물관, 한국민속촌 → 3일 차: 안성맞춤박물관, 서일농원, 안성사계절썰매장

 

▲ 부산 감천문화마을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4. 부산·김해 속살을 그대로 느끼는 감성 여행: 경남 김해·부산

6.25전쟁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부산, ‘잃어버린 나라’ 가야를 품은 김해는 그 자체로 고장의 속살을 느껴보기에 충분하다. 복작거리는 시장과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부산원도심은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또한 김해에 남아 있는 화려했던 가야문화는 잊고 있었던 역사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경남 김해시는 올해를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정했다.


Tip 1일 차: 감천문화마을, 보수동책방골목,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 2일 차: 부산히스토리투어 만디버스, 키자니아 부산, 부산 아쿠아리움 → 3일 차: 클레이아트 김해 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 롯데워터파크

 

■ 5. 역사와 문화 코스: 대구·경북 경주·포항
감기 걱정 없고, 따분함도 날려버릴 수 있으며, 지금까지 몰랐던 보석 같은 곳을 발견하는 재미도 찾을 수 있다. 구석구석 애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골목길이 정감 있는 대구에서는 지역적 특색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이 마련돼 있다. 신라의 숨결이 살아 있는 역사의 도시 경주 또한 화려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이벤트들로 겨울 즐기기에 한창이다.


Tip 1일 차: DTC 섬유박물관, 대구 미술관, 향촌문화관, 이월드→ 2일 차: 경주 동궁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경주힐링테마파크, 프로방스, 동궁과 월지 → 3일 차: 양동마을, 포항크루즈, 로보라이프뮤지엄

 

▲ 경주 동궁과 월지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6. 영남의 선비문화: 경북 문경·안동·영주

경북 영주와 안동은 대한민국의 정신문화를 이끈 선비의 고장이다. 선비가 태어난 마을도 있고, 공부한 서원도 있다. 선비들은 과거를 보거나 유람하러 가기 위해 문경새재 같은 고개도 넘었을 것이다. 하회마을과 소수서원처럼 선비의 흔적이 묻어나는 곳이나, 우리 전통과 유교 문화에서 그들의 삶과 기질을 만날 수 있다. 여행과 함께 조선의 선비가 되어보자.


Tip 1일 차: 옛길박물관, 철로자전거, 문경석탄박물관 → 2일 차: 안동하회마을, 전통문화콘텐츠박믈관, 유교랜드 → 3일 차: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인삼박물관

 

■ 7. 숲과 바다, 그리고 도시의 조화: 전남 담양·목포, 광주

예술이 숨 쉬는 도시, 생생한 자연이 반기는 곳, 역사가 깃든 바다를 하나로 엮었다. 예술과 자연, 역사가 있는 삼색 체험 로드가 가능하다. 문화전당에서 자연사박물관까지 놀며 배우는 동안 몸도 마음도 쑥쑥 자란다. 눈부신 자연과 맛있는 전라도 음식은 여행의 덤이다.


Tip 1일 차: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담양리조트온천 → 2일 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힐링가든센터 휴, 고싸움놀이테마공원 → 3일 차: 목포근대역사관, 목포자연사박물관, 갓바위

 

▲ 완주 힐조타운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8. 근대 역사, 야경과 와인의 감성 여행: 전북 무주·완주·익산·군산 
환상적인 설경과 신비로운 불빛 축제가 펼쳐지고, 근대 유산을 중심으로 문화와 역사, 예술 탐방을 즐긴다. 거기에 머루와인과 보석으로 우아함을 더한다. 무주에서 완주, 익산, 군산으로 이어지는 전북 겨울여행에서는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라 상고대와 설경을 감상하고, 완주힐조타운에서 ‘어린 왕자’를 주제로 한 산속여우빛축제를 즐긴다. 일제강점기 흔적에 문화 예술의 향기를 더한 삼례문화예술촌과 군산근대건축관, 군산근대미술관 등을 돌아보는 코스는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Tip 1일 차: 무주 머루와인동굴, 태권도원, 반디랜드 → 2일 차: 무주 덕유산리조트, 삼례문화예술촌, 익산보석박물관, 완주힐조타운 → 3일 차: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근대건축관, 군산근대미술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9. 겨울 온천과 세계문화유산 코스: 충남 보령·공주·아산  
보령과 공주, 아산은 닮은 점이 없지만, 서로 없는 것을 보완해주는 여행지다. 신나는 레저 스포츠와 겨울에 즐길 수 있는 계절 놀이가 많아, 겨울방학 체험 여행지로 제격이다. 겨울 놀이로 가족이 하나 되는 보령, 백제의 역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우는 공주, 옛 모습을 간직한 시골 마을에서 민속놀이와 풍습을 체험해보는 아산까지 여행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Tip 1일 차: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 박물관은 살아있다, 대천 짚트랙, 대천해변&보령야외스케이트장, 호텔마스타대천 → 2일 차: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무령왕릉, 공산성,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 3일 차: 외암민속마을, 온양온천

 

▲ 영월 청령포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10. 청정 자연 속에서의 힐링: 충북 제천·단양· 강원 영월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을 풍성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이다. 청풍호가 품은 옥순봉과 구담봉에서, 영롱한 별빛이 가득한 영월의 밤하늘에서 자연의 경이로움과 마주한다. 남한강에 발 담근 단양의 도담삼봉은 이번 여행의 백미다. 제천 산야초마을에서 향긋한 약초비누 만드는 것도, 뚝딱뚝딱 목공예 체험도 재미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민물고기 생태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Tip 1일 차: 청풍호 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 산야초마을 → 2일 차: 제천 우드트레인, 영월 청령포, 별마로천문대 → 3일 차: 도담삼봉, 석문, 다누리아쿠아리움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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