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태블릿PC 감정 위해 변희재 증인신청

변희재가 태블릿PC 전문가…재판부 “진정성 있는지 보겠다”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1/11 [11:24]

최순실, 태블릿PC 감정 위해 변희재 증인신청

변희재가 태블릿PC 전문가…재판부 “진정성 있는지 보겠다”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7/01/11 [11:24]

변희재가 태블릿PC 전문가…재판부 “진정성 있는지 보겠다”

 

최순실씨 측의 변호인이 “태블릿PC소유자를 감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거부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최씨의 변호를 맡은 최광휴 변호사는 변희재 전 대표를 포함한 9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변씨와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증인으로 채택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에서는 최씨 측의 주장대로 정말 변씨가 ‘태블릿PC 전문가’로서의 진정성이 있는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공판을 본 다음에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변씨는 지속적으로 ‘태블릿PC 조작설’을 주장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 10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블릿pc가 탄핵의 본질이 아니라는 헛소리 집어치우고, 세 대 모두 법원에 제출 감정하자”라며 “세 대 중 하나라도, 특히 jtbc 것이나 장시호 게 가짜라면, 탄핵의 본질을 떠나 국가 내란 사태”라 날을 세웠다. 

 

그는 “인터넷 전문가들도 불편해서 한대도 잘 안쓰는 태블릿PC를 60대 컴맹 아주머니가 3대를 돌리고, 실명이 드러난 지인들은 모두 ‘쓰는 걸 본적도 없고 쓸 줄도 모른다’ 증언하고, 개인정보가 다 들어있을 3대의 태블릿PC 모두, JTBC, 고영태, 장시호 등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다 검찰에 제출하느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py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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