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통령 편견 깰 것”…심상정 대선출마 초읽기

“노동문제를 국가 제1의제로 삼는 대통령 되겠다”
출마 후 완주 의지 밝혀…“결선투표제 도입해야”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1/11 [10:46]

“여성 대통령 편견 깰 것”…심상정 대선출마 초읽기

“노동문제를 국가 제1의제로 삼는 대통령 되겠다”
출마 후 완주 의지 밝혀…“결선투표제 도입해야”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7/01/11 [10:46]
▲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사진=박영주 기자 / 자료사진)   

 

“노동문제를 국가 제1의제로 삼는 대통령 되겠다”

출마 후 완주 의지 밝혀…“결선투표제 도입해야”

 

“제대로 된 대통령을 한번 해서 여성에 대한 편견을 씻어줘야 한다고 독려하는 말이 많았다. 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이 군화발로 광주시민을 학살했는데, 그 다음부터 남자대통령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 있느냐”

 

여걸, 여장부, 걸크러시 등의 별명을 갖고 있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다음 주 중반인 18일 경 대선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심 대표는 “노동 문제를 국가의 제1의제로 삼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 대표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는 재벌3세의 세습문제”라며 “정의당이 집권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재벌3세 세습은 금지하겠다. 기업을 살리겠다는 멘탈도 없고 경영능력도 검증 안 된 사람들이 소유에 이어 경영까지 하면 기업이 거의 독재가 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번 대선은 결국 촛불민심을 대변하는 길”이라며 “촛불민심은 극우정당인 새누리당은 국민이 퇴추시킬테니 다당제 하에서 야당들이 비전을 갖고 경쟁하라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가 결선투표제”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10일 오후 YTN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도 출연해 “천만 촛불 민심을 받아 안기 위해 출마하는 것”이라며 “소수정당이면 완주할 수 없는 정치 환경이 문제다. 출마했으면 완주하는 것이 민주정치의 원칙이다. 정의당 후보라는 상품을 파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 말해 완주의지를 다졌다. 

 

심 대표는 “노동이 제값을 받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들이 흘린 땀에 대해 합당한 몫이 돌아가도록 돕는 일이라 본다. 그런 점에서 노동문제를 국가의 제1의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벌개혁 △전경련 해체 △사드배치 중단 등에 대한 입장도 명백히 밝혔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답변과 관련해서도 “천일 만에 나온 답변인데, 부실하고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중요한 것은 당일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계셨으니, 당연히 탄핵 소추에 들어가 있는 생명권 보호 의무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헌재가 판결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의당은 10일부터 10억의 모금액을 목표로 ‘대선희망펀드’를 출시했다. 심 대표는 “촛불의 성과를 최대로 만들어낼 정의당에 투자해달라”며 “19대 대선을 국민의 승리로 만들기 위해 소중히 쓰겠다.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py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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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1/16 [09:55]
모 사이트에서 10억 모금 받아간 뒤 통수치고 정당 내 자금 회계 의혹에 대한 기자 회견에서 해명은 안 하고 울어서 스리슬쩍 넘어간 분 아닙니까?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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