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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이재현 재상고 취하, 그 길 밖에 없었다”
이용주 “靑, 이재현·최태원 사면 1년전부터 논의했다” 주장에 반박
 
박수민 기자 기사입력 :  2016/12/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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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사태와 관련 지난 6일 이뤄진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손경식 CJ 회장이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사면과 관련, 재상고를 취하한 것에 대해 “그 길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 날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2014년 9월 중 작성된 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을 공개하며, 청와대가 최태원 SK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특별사면을 1년 전부터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해당 메모에 “‘최태원, 이재현 형기 만료 전 선처 방법’으로 ‘가석방’과 ‘특별사면’이 기재돼 있으며, ‘대략 2015년 9월 30일경’이라고 적혀있다”면서 “사면 1년 전 석방 날짜를 정확히 써 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을 향해 “이 회장이 2016년 사면됐는데 구속 기간 집행 중에 사면 한달 전 대법원 재상고를 포기했다. 재상고를 포기하면 즉시 교도소에 들어가야 되는데 확답을 받지 않고 어떻게 재상고를 포기하겠는냐. 이는 곧 사면 시켜준다는 것을 알고 포기한 것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손 회장은 “아니다. 독대 시 논의 한 적 없다. 대법원 재상고를 취하한 것은 당시 법조인과 언론에서 모두 재상고가 받아들여진 적이 없으며, 되지도 않는 일이라는 말이 많아 포기하고 있던 차에 언론에서 향후 사면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와 그 길 밖에 없어 취하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또 이 회장도 1년 전에 사면을 받은 최 회장도 “당시 알 위치에 있지 않아 알 수 없었다”고 답변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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