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人 ①] 20년 요가인생, ‘킴스요가’ 김성수 대표

요가는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민대식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6/11/14 [21:20]

[요가人 ①] 20년 요가인생, ‘킴스요가’ 김성수 대표

요가는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민대식 객원기자 | 입력 : 2016/11/14 [21:20]

본지는 현대인들의 대표적 생활체육으로 자리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요가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만난다. 국내 요가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요가 아카데미 원장 및 유명강사들을 릴레이로 만나보는 [요가人]에서 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한다.[편집자주]

 

“요가는 명상과 호흡, 아사나(동작) 등이 결합된 전통적인 심신 수련의 방법입니다. 요가'라는 말의 어원은  'yuj'(결합하다)에서 파생된 말로 ‘말을 마차에 결합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김성수 킴스요가&필라테스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요가를 하는 목적에 대해 '요가란 마음의 작용을 없애는 것'이라고 정의한 요가수트라(yoga sutra, Patanjali)제1장 2절을 강조했다.

 

“요가는 마음을 조절하고 마음의 움직임을 억제해서 인간 본래의 고요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는 그는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요가이며 그 방법으로 몸의 움직임(아사나)과 호흡(프라나야마)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고 그로 인해 마음을 컨트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성수 킴스요가&필라테스 대표     © 민대식 객원기자


◆요가를 하면 어떤 효과가 있나?

“요가를 하다 보면 몸의 좌·우 밸런스가 좋아져서 척추 건강에 좋고,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다 보니 몸매 라인도 예뻐지고, 마음은 긍정적이고 밝게 바뀌는 것이죠.” 

 

◆요가를 지도하는데 있어 본인만의 철학이 있다면?

“요가로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본동작부터 호흡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손쉽게 요가를 접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편하거나 다치는 일 없이 몸과 마음이 같이 행복해지는 요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국내 요가의 질적 향상과 고급 서비스를 위해 해외의 유명한 요기들과 지속적 교류 및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적인 Yoga Alliance에서 RYS(Registered Yoga School: 등록된 요가학교)자격을 획득해 RYT(Registered Yoga Teacher: 등록된 요가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그는 “국제적인 교육 수준을 유지하고,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요가 수련법을 연구하고 보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요가를 처음 하는 사람들이 주의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는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7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소개했다.
첫째.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태에서 요가를 하게 되면 충분히 이완되지 않아 관절에 무리가 따르게 된다. 요가는 가능한 편안하게 내쉬는 호흡에 집중하면서 무리가 되지 않게 수련한다.
 
둘째. 타인과 비교하거나 경쟁하지 않는 것이다. 타인과 비교하고 경쟁하게 되면 욕심이 앞서게 되어 제대로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요가는 동작을 잘하는 것보다는 한 동작 한 동작에 얼마나 집중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여러 동작을 무작정 따라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자세를 지속하면서 안 되는 자세들을 조금씩 따라하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진행한다.

 

셋째. 매일 반복하는 것이다. 반복하지 않는 수련은 변화에 대한 기쁨을 적게 줄 것이다. 매일 세수를 하듯이 명상과 호흡을 한 시간 이상 해줌으로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씻어내는 것이 건강을 오래 지키는 비결이다.

 

넷째. 올바른 복장과 태도로 수련하는 것이다. 요가 수련 시에는 땀을 잘 흡수하며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고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는 평안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버클 있는 옷이나 거들은 절대 금물이며 양말, 액세서리(시계, 반지, 목걸이, 팔찌, 발찌 등)의 착용을 금한다.

 

다섯째. 오전에 요가를 할 때에는, 공복상태로 인한 현기증이나 구토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능한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것이 위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만약 신체적 증상이 없을 시에는 공복에 수련해도 문제는 없다.

 

여섯째. 오후에 요가를 할 때에는 반드시 식후 1~2시간 후나 공복에 해야 한다. 뱃속에 음식이 가득 들어있으면 호흡에 걸림이 되며, 반대로 너무 배고프고 허기졌을 때도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과한 섭취는 구토 및 어지럼증을 유발 할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수련이 끝난 후 곧바로 샤워를 하거나 격렬한 운동 또는 과한 음식섭취는 기혈의 흐름을 역행하게 되어 오히려 더 지치게 하므로, 적당한 휴식으로 마무리 한다.

 

사단법인 코리아요가 얼라이언스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성수(일명 휴던컨)의 ‘킴스요가&필라테스’는 16호 지점에 3천여 명의 회원이 요가수련을 하고 있다.

 

“멋모르고 시작한 요가가 어느덧 20년이라는 세월을 지나면서 인생의 반려자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그는 “요가로 인해 수많은 인연들을 만나고, 함께 웃고, 울고 했던 시간들을 기억하면서 한국인의 건강을 개선시키는 요가체계로 마니아들의 수련을 돕는 동반자로서 늘 함께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문화저널21 민대식 객원기자  ddasig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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