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브라질에 ‘혈액제제’ 300억원대 수출…역대 최대 규모

지난해 이어 수출실적 두 자릿수 성장세 지속

박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6/06/17 [13:57]

녹십자, 브라질에 ‘혈액제제’ 300억원대 수출…역대 최대 규모

지난해 이어 수출실적 두 자릿수 성장세 지속

박수민 기자 | 입력 : 2016/06/17 [13:57]
▲  녹십자 아이비글로불린SN  (사진제공=녹십자)

 

[문화저널21=박수민 기자] 녹십자가 지난해 3월 국제기구 입찰에서 약 3200만달러의 독감백신을 수주한데 이어 브라질로부터 약 30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혈액제제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

 

녹십자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약 2570만달러, 한화로 301억원 규모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이번 수주금액은 녹십자가 IVIG-SN 수출 이후 단일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2월 브라질 정부 입찰에서 수주한 금액 570만 달러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이번 수주에 기존 브라질 면역글로불린 민간시장 40%를 점하고 있는 매출이 더해져 올해 IVIG-SN 수출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세계 최대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 제품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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