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실적…갤럭시 S7 조기 출시 ‘신의 한수’IM·CE 부문 프리미엄 제품 집중 ‘주효’…시스템LSI 및 디스플레이 부문 ‘주춤’
[문화저널21=홍승우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2016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49.8조 원, 영업이익 6.7조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5.7%,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갤럭시 S7 조기 출시·판매호조 ▲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확대 ▲시스템LSI 14nm 공급확대 ▲OLED 판매량 증가 ▲SUHD TV 등 프리미엄가전 판매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해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는 메모리가 비수기 영향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성 제품판매 확대와 DRAM, V-NAND의 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절감 지속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IM 부문은 갤럭시 S7 조기 출시 및 중저가 라인업 간소화 전략에 따른 비용 효율화로, CE는 SUHD TV와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와 북미 중심 프리미엄 가전판매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실적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경우 LCD 부문에서 TV 패널 가격하락과 신공법 적용 과정에서 수율 이슈로 실적이 감소했다.
hong@mhj21.com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