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3년간 3만 6천명 채용한다

채용과 별도로 3년간 1,200억원 투자

조동혁 기자 | 기사입력 2015/08/31 [09:57]

현대차그룹, 3년간 3만 6천명 채용한다

채용과 별도로 3년간 1,200억원 투자

조동혁 기자 | 입력 : 2015/08/31 [09:57]

[문화저널21=조동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해외 인턴십 도입, 임금피크제 도입과 병행한 추가 채용 등을 통해 3만 6천명을 채용한다.
 
또 채용과는 별도로 ▲청년 구직자의 교육-실습-채용 및 협력사 지원을 아우르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고용 디딤돌’ 신설 운영,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자동차 분야 벤처와 소셜벤처 등 창업지원 대폭 확대, ▲계약학과ㆍ연구장학생ㆍ마이스터고 등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사업 등에 1,200억원을 투자, 청년 구직자 약 1만 2천명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해외인턴제 도입, 임금피크제 병행채용 등

3년간 3만 6천명 청년 일자리 창출
 
현대차그룹은 먼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3만 5,700여명, 2020년까지 총 6만여명을 채용한다.
 
연평균 채용인원은 국·내외 인턴을 포함하여 약 1만 2천명이다. 연초 현대차 그룹이 발표했던 올해 채용계획 9,500명과 비교시 25% 이상 늘어난다. 이를 통한 추가 채용규모는 연간 약 2,500명으로 3년간 7,500명, 5년간 1만 2,500명에 달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18년까지 약 1,700명 규모의 인턴십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국내 인턴십 운영뿐 아니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여 3년간 650명, 5년간 최대 1,100명의 대학생들에게 현대기아차, 모비스 등 주요 그룹사 해외 생산/판매법인내 인턴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법인을 위주로 한 그룹사 및 협력사 채용과 연계해 해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외인턴 대상자는 전공계열과 무관하게 지역별 해당언어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하며, 취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해외취업 요구가 큰 인문계 출신들을 우대해 이들의 일자리 부족 현상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고용 디딤돌’ 실시, 자동차 창업벤처 확대

3년간 청년 1만 2천명 취·창업 지원
 
현대차그룹은 청년 구직자의 교육 및 실습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채용을 돕고,협력사에 우수한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현대차그룹 중심의 직무교육 과정, 3개월간 협력사 인턴십 과정 등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과정 이수 시 현대차 그룹사 및 협력사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고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별도의 공익재단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주체가 돼 직무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 인턴십 운영, 취업 컨설팅 제공 등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6개월간 월 150만원을 지급할 뿐 아니라, 협력사 취업자들의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해 협력사 취업 시 ▲학자금 대출금 상환, ▲전세자금 대출이자, ▲원거리 이주비용 지원 등 인당 최대 500만원의 ‘협력사 취업인원 지원기금’도 지원한다.
 
이 기금은 협력사 청년 취업자의 실질소득 상승에 도움을 줘 주로 지방에 있는 협력업체에 우수 인재들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게 해주는 차원에서 지원된다.
 
현대차그룹 ‘고용 디딤돌’은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 컨텐츠를 활용하는 등 자동차 및 부품산업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연간 800명, 2018년까지 총 2,4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된 기업 및 대학을 포함하여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8개 지역(서울,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전북, 광주/전남)에서 각각 50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와 유사한 제도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면 2018년까지 총 564억원이 투입돼 4,500명의 구직자에게 교육 및 취업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고용 디딤돌 제도는 별도로 설립된 공익법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단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구직을 원하는 청년 취업 지원자들뿐 아니라, 역량 있는 우수인력을 필요로 하는 협력업체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줘 ‘인력 미스매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청년 창업지원을 위해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자동차분야 벤처 창업지원와 소셜 벤처 창업지원 등을 포함하여 향후 3년간 5,400명, 약 2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특화 인력 육성을 위해 대학 융복합 계약학과, 엔지비(NGV-Next Generation Vehicle) 연구장학생 등 이른바 ‘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 마이스터고 지원 등을 지속 확대해 2018년까지 2,000명, 360억원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처럼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지원에 2018년까지 총 1,200억원을 투자, 1만 2천명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 나선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우수인력 확보가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의 주요   요인임을 인식하고, 2015년부터 자동차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기존 3개에서 5개권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약 2만 3천명의 구직자가 박람회를 방문했으며 현대기아차 협력사도 연간 약 1만 7천명을 채용해 사회의 청년고용 창출 요구에 적극 부응해 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연초 2018년까지 81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1일 전 그룹사 임금피크제 도입과 함께 연간 1천개 이상의 추가 청년고용 계획을 밝혔고, 27일 다시 대규모 추가적인 청년 채용규모 확대 및 취ㆍ창업 지원 계획을 공표함으로써 청년고용 절벽 해소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 발표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실질적인 계획을 담아 중장기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는 실천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실제 채용과 연계한 계획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유능한 청년 인재들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펼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 노동계와 사용자 · 자영업자 모두 반발
사회일반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 노동계와 사용자 · 자영업자 모두 반발
소상공인연합회, “‘일방적 결정’…소상공인 모라토리움 실핼할 것“ 편의점업계 도 반발 거세 최저임금위원회가 2019년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결정한데 대해 노동계는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편의점업계 ...
이주의 코스메틱
썸네일 이미지
[Weekly’s New, 7월 2주차] 이주의 코스메틱 신제품은?
이주의 코스메틱
[Weekly’s New, 7월 2주차] 이주의 코스메틱 신제품은?
메이블린 뉴욕, 잇츠한불, 헉슬리, 아이오페, 네이처리퍼블릭, 닥터자르트, 미샤, 더마비, 게리쏭, 헤라 옴므, 리더스 코스메틱, 뉴스킨코리아, 맥스클리닉, 키엘, 아크네스, 16브랜드, 아닉구딸, 프레시팝이 7월 둘...
알고먹자
썸네일 이미지
[알고먹자] 좋은 지방 가득한 숲속의 버터 ‘아보카도’
알고먹자
[알고먹자] 좋은 지방 가득한 숲속의 버터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다른 과일들에 비해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열량이 높다. 하지만 아보카도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와 오메가9 등으로 구성돼 있어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은 착한 콜레스테롤...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방사능덩어리 태국산 라텍스 “믿고 구매한게 죄인가”
사회일반
방사능덩어리 태국산 라텍스 “믿고 구매한게 죄인가”
최근 대진침대에서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국민불안이 커진 가운데 태국 여행에서 많이들 사들여 오는 라텍스 매트리스와 라텍스 베개 등에서도 라돈이 검출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라돈이 검출되는 라텍스 제...
소비/트렌드
썸네일 이미지
국산맥주의 기괴한 역수입…기울어진 운동장 해결될까
소비/트렌드
국산맥주의 기괴한 역수입…기울어진 운동장 해결될까
최근 국책연구기관이 맥주에 매기는 세금기준을 ‘출고가격’에서 ‘용량’으로 바꾸는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가격경쟁력에서 수입맥주에 밀리던 국내 주류업계가 환영의사를 밝혔다. 하이트진로‧OB‧롯데주류 등 ...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교육부, 조원태 부정 편입학 확인…인하대에 학위취소 통보
사회일반
교육부, 조원태 부정 편입학 확인…인하대에 학위취소 통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이 사실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인하대학교에 조 사장의 편입학 및 학사학위 취소를 통보했다. 교육부는 11일 조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금융회사와 전쟁선포에 금융사 "똥 뭍은 개가..짖는다"
저널21
금융회사와 전쟁선포에 금융사 "똥 뭍은 개가..짖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금융회사와 전쟁선포’ 노조, 노동이사제 도입 등 관철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금융회사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보고 짖는다’ 비판    윤석헌 금융감...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당당하지 못한 이재용…文 정권에서도 '눈치 리더십'
저널21
당당하지 못한 이재용…文 정권에서도 '눈치 리더십'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계획없는 만남이 밝혀졌다. 이번 만남으로 이 부회장은 문재인 정부와의 유착관계 형성을 시도할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11일 3박4일간의 인도 ...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도 넘은 워마드…이번엔 ‘성체 훼손’ 논란
사회일반
도 넘은 워마드…이번엔 ‘성체 훼손’ 논란
남성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또다시 논란을 불러왔다. 이번에는 워마드의 한 회원이 예수 성체(聖體)를 훼손한 사진을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워마드 사이트에는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MJ포토] 방사능 오염된 라텍스, 실태조사하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