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아이스크림 판매 시작, "사업은 아니다"

저출산·분유시장 침체로 다른 수익처 찾는 행보로 풀이

조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14/10/06 [17:02]

남양유업 아이스크림 판매 시작, "사업은 아니다"

저출산·분유시장 침체로 다른 수익처 찾는 행보로 풀이

조우정 기자 | 입력 : 2014/10/06 [17:02]
 
[문화저널21 조우정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달 19일 '1964 백미당'이라는 아이스크림 매장을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저출산과 분유시장 침체로 인해 다른 수익처를 찾는 행보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파토리아 1964'라는 유기농 이태리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레스토랑 안에는 '1964 백미당' 도 함께 오픈해 아이스크림까지 판매하고 있다. 그 동안 유제품을 주 사업으로 진행해왔던 남양유업이 아이스크림 관련해 사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양유업이 아이스크림 매장과 더불어 레스토랑을 오픈한 것 역시 지난 2001년 일치프리아니와 2003년 사까나야 이후 약 11년 만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남양유업이 아이스크림 사업으로 진출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남양유업 측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이스크림 사업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파토리아 레스토랑 안에서 디저트 종류로 아이스크림을 파는 개념이다. 내부적으로도 아이스크림 사업으로 보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쟁업체인 매일유업도 2007년 인도요리 레스토랑 달, 2011년 수제버거 전문점 '골든버거 리퍼블릭' 외식업과 지난 2013년 10월 서울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 '상하목장아이스크림' 매장을 오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렇게 유업계에서 외식업과 기타 식품업으로 눈을 돌리는 데에는 저출산 영향과 분유시장 침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저출산 영향과 우유 하나만으로는 나아가기 힘들기 때문에 유관분야에 있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cw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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