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시장 진출' 아니라던 롯데…'진출 초읽기'

구체적 움직임 포착에 택배업계 긴장

조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14/09/15 [10:04]

'택배시장 진출' 아니라던 롯데…'진출 초읽기'

구체적 움직임 포착에 택배업계 긴장

조우정 기자 | 입력 : 2014/09/15 [10:04]

[문화저널21 조우정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쇼핑을 내세워 택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택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세븐일레븐 조직을 롯데쇼핑으로 통합시켰다. 이렇게 되면 롯데쇼핑은 편의점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각 지역에 신속한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현대로지스틱스 인수작업과 로젠택배와 KG옐로우캡, KGB택배 인수를 검토하는 등 꾸준한 택배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여왔다.
 
현재 택배시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7.2%나 성장했다. 이는 온라인쇼핑과 홈쇼핑이 유통채널로써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모바일 쇼핑의 활성화로 택배시장은 연일 상승세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롯데그룹이 택배시장에 진출한다면 택배시장의 상승세와 더불어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또한 롯데쇼핑의 택배를 전담할 수 있으며 그동안 배송에 쓰였던 비용 감축은 물론 손쉬운 유통망 구축이 가능해 택배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때문에 롯데그룹이 지속적으로 택배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롯데그룹의 택배시장 진출 소식에 택배업계에서는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업계 1,2위를 차지하던 CJ대한통운과 CJ GLS가 2012년 합병해 총 자산 5조 5000억 규모의 초대형 물류사로 재탄생해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롯데그룹이 택배시장에 진출할 경우 부동의 1위를 달려오던 CJ대한통운을 포함해 시장점유율의 변동이 일어날 것은 물론 경쟁에서 밀려나는 업체가 늘어날 것이라는게 업계 입장이다. 특히 롯데그룹은 최근 오릭스가 현대로지스틱스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의 지분 가운데 35%를 인수하려는 협상을 진행중이다. 롯데그룹의 택배사업 관련 참여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롯데그룹 측에서는 '택배시장 진출'에 대해 안정적인 물류처리를 위해 지분을 인수하려한다며 부정하고 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제기된 '진출설'이 최근 움직임으로 포착되면서 택배업계의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cw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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