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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부지 인수 총력전, 현대차 "랜드마크로 만들 것"

박현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8/29 [15:29]

한전 부지 인수 총력전, 현대차 "랜드마크로 만들 것"

박현수 기자 | 입력 : 2014/08/29 [15:29]
 
[문화저널21 박현수 기자]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매각 작업에 현대자동차가 총력전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9일 "한전 부지가 갖는 상징성을 감안, 공공성에 입각해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사옥과 자동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 등을 건설해 업무와 문화, 컨벤션 등이 조화를 이룬 서울시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연간 10만명에 달하는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을 유치하고, 대규모 관광객도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대규모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서울 강남 본사 및 부지 매각 공고를 내고 다음달 17일까지 최고가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부지 감정가로 3조3346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작년 말 기준 공시지가 1조4837억원, 장부가액 2조73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인수 희망자는 감정가 이상의 인수 가격을 써내야 한다.

한전은 감정가를 토대로 예정가격을 정한 뒤 2개 이상의 응찰자 중에서 최고가격를 제시한 곳을 입찰 마감 다음 날인 9월 18일 낙찰자로 선정한다. 낙찰자는 계약 보증금을 뺀 인수대금을 계약일로부터 1년 안에 3회에 나눠 낼 수 있다.

11월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기는 한전은 관련법에 따라 현 본사 부지를 내년 11월까지 팔아야 하지만 공기업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른 부채 감축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기 위해 연내 매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한전 본사 부지를 포함해 강남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를 국제업무, 전시, 관광, 문화엔터테인먼트 등을 아우르는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개발한다는 도시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phs@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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