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13년 경영 실적 … 5년만에 적자전환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4/01/29 [11:25]

대한항공 2013년 경영 실적 … 5년만에 적자전환

박진호기자 | 입력 : 2014/01/29 [11:25]
【문화저널21 = 박진호 기자】대한항공이 지난 해 영업이익에서 176억 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집계되며 5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201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총 매출액은 11조 8,504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76억 원 적자, 당기순이익도 3,848억 원 적자였다. 총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4.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286억 원, 2,564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던 전년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대한항공 측은 화물노선의 부진과 일본노선의 감소가 영업감소에 영향을 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한항공의 일본 노선은 엔저 현상은 물론 저비용항공사들(LCC)과의 경쟁 등으로 승객이 15.4%나 줄어들었다.

지난 해 11월, 계열사인 한진해운을 지원하기 위해 S-OIL 지분을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나섰던 대한항공은 적자로 전환한 경영실적으로 인해 올 한 해도 순탄치 않은 1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경영실적과 함께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매출액을 올해보다 7% 증가한 12조 5,600억 원을 목표로 했다. 적자로 돌아선 영업이익도 6,400억 원 흑자로 돌리겠다는 목표다.

올 해, 총 1조 8,963억 원을 들여 A380 2대, A330 3대 등 7대의 항공기를 신규로 도입할 계획인 대한항공은 그러나 환율과 유가가 이러한 계획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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