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위기 의식 재무장으로 창조경영 완성"

삼성그룹 신경영 20주년 만찬 주재 350명 사장단에 '자만 경계' 주문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3/10/29 [10:13]

삼성 이건희 회장, "위기 의식 재무장으로 창조경영 완성"

삼성그룹 신경영 20주년 만찬 주재 350명 사장단에 '자만 경계' 주문

박진호기자 | 입력 : 2013/10/29 [10:13]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 이건희 회장이 자만을 경계하고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한다며 창조경영의 완성을 강조했다.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의 신경영 20주년 만찬에서 현재에 자만해서는 안되며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삼성 경영진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지금까지 삼성은 초일류기업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한 길로 달려왔다며 " '양' 위주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질' 중심으로 바꾸면서 경쟁력을 키워 왔다.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큰 바탕이 됐다"고 말했고, 그 결과 창업 이래 최대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대의 성과를 거둔 만큼 사회적 기대와 책임도 무거워졌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의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초일류기업을 향한 새로운 첫 발을 내딛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이 회장은  "실패가 두렵지 않은 도전과 혁신,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쉬는 창조경영을 완성해야 한다"며 앞으로 삼성그룹이 나아가야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날 만찬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서현 제일기획 부사장 등 삼성그룹 오너 일가와 총 350명에 달하는 삼성그룹 사장단, 부사장단, 협력사 대표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변화의 심장이 뛴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만찬은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신경영 정신을 되새기고 그룹의 재도약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삼성의 신경영 선언은 지난 1993년 6월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이건희 회장이 선포했던 경영 패러다임이다. 당시 이 회장은 질보다 양에 집착하는 관행을 타파하라고 강조하며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양 위주의 의식, 체질, 제도, 관행에서 벗어나 질 위주로 철저히 변해야한다고 선언했던 것이 삼성의 신경영 선언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경영 선언이 실시됐던 1993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1993년산 와인이 제공됐고, 조용필과 바다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박진호 기자 contract75@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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