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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SF 공항 사고 피해자 선급금 1만 달러 지급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3/08/11 [16:59]

아시아나, SF 공항 사고 피해자 선급금 1만 달러 지급

박진호기자 | 입력 : 2013/08/11 [16:59]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 아시아나항공이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일으켰던 214편 여객기 탑승객 전원에게 손해배상액의 일부로 선급금 1만달러를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291명 중 사망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객 전원에게 우선적으로 똑같이 1만달러를 선급금으로 지급한다고 이달 초부터 해당자들에게 제안을 했으며, 이미 선급금을 수령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각종 불편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급하는 최소한의 금액이며 최종 보상에서는 공제될 것이라고 밝히며 해당 금액은 합의금이 아니라 선급금이라고 명확히 했다. 또한, 치료비와 별도로 지급되는 금액이라고 밝히고, 항공료 역시 전액 환불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 측은 선급금 지급이 항공사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지만, 탑승객의 가족은 선급금 지급 동의 조건 중,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문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의 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국내 법률회사들은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승객을 대리해 아시아나항공이나 제작사인 보잉사, 미국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10대 로펌 중 최소 2곳을 포함해 5곳이 넘는 법률회사가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소송을 대비하여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선임했으며, 미국에서는 항공사고 전문 유명 법률회사를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호 기자 contract75@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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