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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통업계 최초 PC 총판사업에도 나선다

유통구조 단순화해 고객 이익 극대화 가능

조은국기자 | 기사입력 2012/08/28 [09:56]

11번가, 유통업계 최초 PC 총판사업에도 나선다

유통구조 단순화해 고객 이익 극대화 가능

조은국기자 | 입력 : 2012/08/28 [09:56]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 11번가가 유통업계 중 최초로 PC 총판 사업에 진출했다.

이를 기념해 11번가는 ‘레노버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S시리즈’를 할인 판매하는 노트북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전 세계 2위 PC브랜드 ‘레노버’와 손잡고, 28일 전세계에 첫 출시되는 노트북 ‘S시리즈‘를 국내에 단독 유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레노버는 해당 상품 라인의 유통에 대한 전권을 11번가에 이양했다. 11번가는 레노버를 대신해 ‘S시리즈’를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 양판점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등에 유통하게 된다.

그 동안 유통업체들의 총판사업 진출은 쉽지 않았다. 제조사들이 위탁하는 기존 총판 업체들의 반대가 심한데다, 재고 처리 및 물류센터 운영 문제 등이 걸림돌이었기 때문이다.
 
레노버 측은 “11번가와의 총판 계약으로 금융 관련 리스크를 없애고, 유통 규모를 보다 키울 수 있게 됐다”며 만족해 했다. 11번가 역시 “이번 계약으로 전자제품 총판 비즈니스라는 신사업 진출은 물론, 유통구조의 단순화를 통한 이익율 극대화, 최신 상품의 안정적인 수급 등 이익이 많다”며 “온라인쇼핑몰이 총판 역할을 하면서 디지털제품 제조사와 손잡고 특정 상품을 유통시키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11번가는 ‘S시리즈’를 유통시킬 B2B 파트너 사를 물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레노버’는 세계 2위 PC 브랜드로 1위인 HP와 1% 내외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보이고 있다(2012 2Q IDC자료 기준).

11번가 관계자는 “레노버는 11번가 내에서 매년 130% 이상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PC 브랜드이며 레노버의 강한 기술력이 반영된 상품에 우리의 유통 능력이 결합한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휴 이유를 밝혔다.

'S시리즈’는 ‘준 울트라북’ 형태로 성능은 고가의 ‘울트라북’ 수준이나, 가격은 최대 20만원 저렴하다. 11번가는 레노버 노트북 ‘S400(14인치)’, ‘S300(13인치)’를 총 5가지 모델로 50~80만원 대에 내놓는다.

이후에도 11번가는 사업 운영에 대한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노하우를 쌓은 뒤 국내 유통망 및 노하우가 부족한 외산 브랜드나 국내 중소업체의 총판권 획득을 확대할 예정이다.
 
ceg@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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