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맞은 이상득 "저런 사람들 통제 못하나"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2/07/10 [12:02]

계란 맞은 이상득 "저런 사람들 통제 못하나"

이영경기자 | 입력 : 2012/07/10 [12:02]
뉴시스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이 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 계란을 맞고 넥타이를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저축은행 두 곳과 코오롱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오전 10시 28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법원 앞에서는 저축은행 피해자들이 시위를 하고 있었고, 그 가운데 10여 명이 법원 청사로 들어와 마찰이 일었다.
 
특히 김옥주 비대위원장은 이 전 의원의 넥타이를 잡아채고 "내 돈 내놔라" "이상득이 도둑놈"이라며 고성을 질렀으며, 다른 비대위 회원은 계란과 물을 던져 이 전 의원이 맞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이 전 의원이 법정에 들어선 이후에도 "이상득이 구속하라"라고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이 전 의원은 "받은 돈을 대선자금으로 사용했냐", "혐의를 인정하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대답도 하지 않았으나, 법정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어떻게 저런 사람들을 통제를 못 했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의원은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구속)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56·구속) 등으로부터 3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정계에 입문하기 전 사장으로 근무했던 코오롱그룹에서 회계처리하지 않은 자문료 1억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전 의원이 받은 돈의 규모는 5억~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yk@mhj21.com
 
《인터넷종합일간지(문화저널21), 한 주간 빅뉴스를 주간신문으로 보는 (이슈포커스신문 Weekly Issue Focus News),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월간지(이코노미컬쳐economy culture) 종합보도자료 수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