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7개 건설사, 구조조정 대상 올려...

2012년 대기업 신용위험정기평가 결과 36개 대기업 선정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2/07/06 [20:18]

금감원, 17개 건설사, 구조조정 대상 올려...

2012년 대기업 신용위험정기평가 결과 36개 대기업 선정

박진호기자 | 입력 : 2012/07/06 [20:18]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 금융감독원이 6일, 2012년 대기업 신용위험정기평가 결과 17개 건설사를 포함한 모두 36개 대기업이 구조조정 대상에 올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경영에 빨간 불이 들어왔던 경남기업과 남광토건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 지원이 이어지며 건설사의 위기가 한 고비를 넘기는 것 같았던 시점에 이어진 발표에 건설업계의 충격과 파장은 더욱 큰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이번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건설사 중 5개사가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에 들어갈 예정이며 D등급을 받은 나머지 12개사는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는 대상 업체가 17개라는 것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PF) 으로 자금이 묶인 업체는 사실 상 전부 포함되는 것이라며 이번 발표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위권 건설사 중 모두 21개사가 현재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에 17개 업체가 더해질 경우 건설업계의 경영난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비춰질 것으로 우려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해당 기업들의 구체적인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주택사업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견건설사들이 주로 여기에 포함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설경기를 살리겠다는 정부 대책이 대부분 실효성이 적은 상황에서 구조조정만 진행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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