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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에 사전구속영장 청구

횡령 및 배임, 배임수재 및 조세포탈, 외환거래법 위반 등 적용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2/03/24 [00:08]

검찰,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에 사전구속영장 청구

횡령 및 배임, 배임수재 및 조세포탈, 외환거래법 위반 등 적용

박진호기자 | 입력 : 2012/03/24 [00:08]
하이마트 선종구회장 (하이마트 홈페이지)
[문화저널21·이코노미컬쳐 박진호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가 23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과 김효주 부사장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선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배임수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했다.
 
선종구 회장은 지난 2005년 홍콩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에 지분 13.97%를 전량 매각하고 AEP가 다시 2008년 유진그룹에 재매각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수천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선 회장은 1차 매각 당시 하이마트 자산을 담보로 회사에 손해를 입혔고, 2차 매각 과정에서는 입찰가 1조 9천 5백억원을 제시한 유진그룹이 2조원을 제시한 GS리테일을 제치고 최종 입수자로 선정되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이면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회장은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과 액면가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하이마트 주식을 취득할 권리와 현금 수백억원을 별도로 받는 이면계약으로 배임 수재까지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선회장은 또한 아들 현석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IAB홀딩스 등의 명의로 유진그룹으로부터 주식 100만주를 사들여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었으며, 하이마트 경영권을 행사하며 수백억원을 횡령했다. 게다가 납품업체로부터 각종 리베이트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선회장은 하이마트 배당금과 아들 명의로 구입한 고가의 미국 고급 빌라를 증여하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의 세금을 탈루했고, 해외투자를 하면서 외환거래 신고를 하지 않아 외환거래법 위반혐의도 적용됐다.

김효주 부사장은 구매대행업체로 부터 10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선종구 회장과 이면계약을 체결한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ontract75@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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