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기소청탁 없었다" 해명 - 네티즌 "해명 납득 안가"

나경원 전 의원 해명에 네티즌 및 트위터리언들 반박 줄이어...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2/03/02 [00:45]

나경원 "기소청탁 없었다" 해명 - 네티즌 "해명 납득 안가"

나경원 전 의원 해명에 네티즌 및 트위터리언들 반박 줄이어...

박진호기자 | 입력 : 2012/03/02 [00:45]
[문화저널21·이코노미컬쳐 박진호 기자] 남편의 기소 청탁 의혹과 관련해 나경원 새누리당 전 의원이 입을 열었다. 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나경원 의원은 기소 청탁과 관련된 이번 사안에 대해 "편향된 매체의 정치기획"이라고 일축한 후 "여성 정치인에 대한 성추행과 다름 없다"고 성토했다.

하지만 나경원 전 의원의 해명에 대해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나경원 전 의원의 발언보다는 나경원 측이 박은정 검사에게 전화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확답을 못한 부분에 의혹을 제기하며, 오히려 나경원 전 의원의 해명이 의심만 키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임용에 탈락한 서기호 전 판사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해 나경원 전 의원이 적극 부정을 하지 않는 것을 두고 "전화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이라고 표현하며 법조계 청탁 방식이 직접적인 방법보다는 "'고발된 사건 언급하며 잘 검토해 달라'등으로 은근히 이루어진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네티즌들과 트위터리언들은 나경원 전 의원이 남편의 기소 청탁 의혹에 대해 '성추행'의 잣대를 적용하여 자신을 피해자로 삼는 것은 나꼼수의 비키니 파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하고, 나경원 전 의원이 '여성'임을 무기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김재호 판사가 미국 연수 중이라 청탁할 상황이 아니었다는 주장 등 나경원 전 의원의 해명에 대해서도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논리의 허술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재호 판사의 기소 청탁을 처음 거론했을 때도 김재호 판사가 대응하지 않더니, 이번 건에 대해서도 당사자인 김재호 판사는 묵묵부답이라며 사건의 당사자가 떳떳하게 이 부분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남편의 기소 청탁 의혹과 관련해 나경원 전 의원은 예전과 다르게 발빠른 대응을 보이기는 했지만 여론의 추이는 오히려 반대로 흐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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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무 12/03/02 [09:22] 수정 삭제  
  '김 판사가 박 검사와 통화를 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기소 청탁한 적이 없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
그래서 당신을 여자 이명박이라고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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