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21 이영경기자] 야외예술공연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12년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10대 축제에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외에 이천쌀문화축제, 수원화성문화제,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파주 북소리, 시흥갯골축제, 과천한마당축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남양주다산문화제가 있다.
 
11명의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지역축제 심의위원회> 평가위원들은 15개 시·군 18개 지역축제에 대해 심사 자료와 발표를 통해 향 후 경쟁력 있는 경기도 10개의 지역축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축제는 앞으로 경기도의 대표축제로 적극 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0대 축제 선정은 잘하는 축제는 더 잘 하도록, 부족한 축제는 개선책을 마련토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2005년 일상의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관객과 함께 이루어지는 장(場)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2012년에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도심의 일상적인 생활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과 함께 예술을 즐겨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25시 광장에서 펼쳐지며, 지난해 보다 규모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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