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송일국 MBC스페셜 ‘고기 랩소디’ 내레이터로 나서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1/06/09 [15:03]

채식주의자 송일국 MBC스페셜 ‘고기 랩소디’ 내레이터로 나서

이영경기자 | 입력 : 2011/06/09 [15:03]

 
[문화저널21=이영경기자] 채식주의자 송일국이 mbc스페셜 ‘고기 랩소디(기획 정성후, 연출 이채훈)’의 내레이터가 됐다. 연출을 맡은 이채훈 pd는 “송일국씨는 채식주의자인 데다 목소리 톤이 프로그램과 잘 맞을 것 같아서 내레이션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고기 랩소디’는 국내 최초로 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한 다큐멘터리로 구제역 이후 채식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 기획 제작됐다. 녹음이 끝난 뒤 송일국은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첫 번째 시청자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돼지들이 태어나자마자 이빨을 뽑고 꼬리가 잘리는 걸 보니 충격이었다.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건(vegan 엄격한 채식주의자)은 아니지만 채식한지 15년 넘었다. 다이어트 때문에 채식을 시작했는데, 하고 나니 정말 착해지고 순해지더라”며 “단지 고기를 먹고 안 먹고의 문제를 떠나,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논한 프로그램이어서 좋다”고 말했다.
 
송일국의 내레이션으로 완성된 다큐멘터리 ‘고기 랩소디’는 육식 문화를 합리화하는 ‘3n(normal, natural, necessary)’이 정당한지 살펴보고, 궁극적으로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육식 문화를 전반적으로 반성해 볼 때가 왔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또한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의 저자 멜라니 조이(melanie joy), 전 세계 2백만의 회원을 가진 동물권 단체 peta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 잉그리드 뉴커크(ingrid newkirk)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미국 공장식 밀집사육 현장도 공개한다.
 
아울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기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 운동을 살펴보고, 무분별한 밀집사육을 반성하며 동물들을 배려하는 복지 축산으로서의 전향을 생각하고 있는 한국 축산농가의 고민과 노력 또한 방송될 예정이다.
 
 
《실시간 시사 문화 종합 뉴스 ‘문화저널21' 보도자료문의 news@mhj21.com
《고품격 문화 종합 주간 신문 ‘주간문화저널' 보도자료수신
master@mhj21.com
1>
  • 도배방지 이미지

코로나19 관광산업 타격입은 그리스 '입국 허용' 방침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