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언제 팔아야 제 값 받지? 정답은 '없다'

최재원기자 | 기사입력 2011/06/07 [10:47]

내 차 언제 팔아야 제 값 받지? 정답은 '없다'

최재원기자 | 입력 : 2011/06/07 [10:47]

 
[문화저널21=최재원기자] 중고차를 처분할 때 언제 팔아야 가장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까?
 
해답은 없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고차 가격에는 내리막 길만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지금 시기가 좋지 않다고 기다려봤자 몸값이 올라가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중고차 카즈가 밝힌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9년식 중고차의 잔존가치는 전차종 평균 1%씩 매 달 하락하고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경차와 준중형은 4만원~12만원, 중형차는 6만원~30만원, 대형차와 suv는 각각 28만원~32만원까지 매월 깎이는 셈이다.
 
과거 중고차 가치가 역상승 했던 경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유가 폭등이 한창이었던 2008년과 지난 2월 기아의 경차인 모닝 중고차는 큰 인기를 끌었고, 전월 대비 2% 까지 잔존가치가 올랐던 것.
 
하지만 이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생긴 판매가격 인상이었을 뿐, 차량의 매입가격이 오른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이처럼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중고차 가격 언제 팔아야 최고의 몸값을 받을 수 있을까?
 
카즈 서갑선 매입전문 딜러는 “현재 3년 전후의 차량이 중고차로서 전성기 몸값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수요가 가장 많은 차령으로, 출시 1년 내외에 15% 이상 감가된 이후 평균 70~80%대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 때가 판매의 적기”라고 설명했다.
 
반면 신차급중고차의 경우 빠른 매입이 어려운 경우라고 덧붙였다. 등록 후 1년 안팎에 최대 25%까지 감가될 수 있어, 높은 가격에 매입했지만 판매가 더딜 경우 판매자는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k5’와 같은 일부 신형모델은 길어진 신차의 대기기간으로 인해 중고차로 눈을 돌린 수요가 많아 몸값 역전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중고차 시장의 올 첫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에 내 차를 판매하고자 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는 잔존가치를 빠른 시일 내 잡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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