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쉽게만 생각하다 재수술 또 재수술

김윤석기자 | 기사입력 2011/05/23 [13:51]

쌍꺼풀 수술, 쉽게만 생각하다 재수술 또 재수술

김윤석기자 | 입력 : 2011/05/23 [13:51]
[문화저널21=박현수기자] 요즘 쌍꺼풀 수술은 보편화되어 10대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가 선호하는 성형수술 1위를 지키고 있다. “쌍꺼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쌍꺼풀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떠돌 정도이다.
 
대중적으로 많이 쌍꺼풀 수술을 하고 있는 만큼 성공률도 높다. 하지만 성공률만큼 쌍꺼풀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쌍꺼풀 재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약 40%는 수술 후에도 빠지지 않은 부기가 원인이다. 수술 후 1년이 지나도 부기가 빠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이러한 쌍꺼풀을 소위 ‘소시지 쌍꺼풀’이라 부른다.
 
연세up성형외과 이건창 원장은 “대개 수술 방법과 환자의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쌍꺼풀 수술 후 부기는 거의 3~6개월 정도면 완전히 사라진다”며 “실제로 ‘소시지 눈’ 때문에 재수술을 하고자 병원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창 원장은 “소시지 눈의 원인은 부기가 아니라 근육이나 지방을 충분히 제거하지 않았거나, 쌍꺼풀 라인을 지나치게 높이 잡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충분한 상담과 고민 끝에 해야 할 수술이지만 실제적으로 사람들은 쌍꺼풀 수술에 대해 가볍게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모씨(25, 여)는 “함께 어울려 놀던 고등학교 친구들 7명 중에 나를 제외한 6명이 모두 쌍꺼풀 수술을 했다”며 “그 중에 3명은 재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솔직히 다들 ‘쌍꺼풀 수술이 뭐 수술이냐’고 가볍게 생각하고, 전문의가 있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 별 고민 없이 수술을 결정하기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건창 원장은 “상담을 해보아도 환자 분들이 다른 수술에 비해 쌍꺼풀 수술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눈은 사람의 인상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하나로, 전체적인 인상에서 조화와 균형이 어우러지게 해야 하므로 결코 간단한 성형으로 생각해서는 안 될 듯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현실적으로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쌍꺼풀 수술도 마찬가지이다. 쌍꺼풀 재수술에도 쌍꺼풀이 너무 큰 소시지 눈 뿐만이 아니라 쌍꺼풀이 너무 얇은 경우도 있고, 여러 겹이 되거나 풀리는 경우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이건창 원장은 “눈의 특징상 여러 요인들을 감안하고 수술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2차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라며 “환자가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건창 원장은 “처음에 쌍꺼풀 수술을 잘 받아서 재수술을 안 받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쌍꺼풀 수술이 잘 안 됐다고 좌절하거나 낙심하기보다 실력이 검증되고 경험이 풍부한 눈성형전문병원의 눈성형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잘 맞는 수술법을 찾아 재수술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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