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도리와 공포구성

강봉환 | 기사입력 2008/01/25 [12:20]

한옥의 도리와 공포구성

강봉환 | 입력 : 2008/01/25 [12:20]
이번장은 한옥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돋보이게 하는 도리와 공포구성에 관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8, 도리와 공포구성 

▲ 공포의 구성     © 강봉환

 
기둥위에서 보와 十자형으로 교차되는 나무 중에서 서까래를 받는 부재를 도리라 한다. 

둥근도리를 굴도리 라하고 네모지도록 깎은 모양의 도리를 납도리라 하는데, 납도리에는 장여가 없을 수 있으나 굴도리에는 대부분 받침장여를 둔다. 

장여는 도리를 받는 폭이 좁고 운두가 높은 각재인데, 둥근 도리 몸을 편안하게 받기 위하여 윗부분을 둥그스럼하게 판다. 반대로 도리의 배 바닥을 장여 폭만큼 깎아내어 각재인 장여와 밀착되도록 하기도 한다. 

장여의 폭은 보통 집짓는 데의 기본단위가 된다. 이 폭이 갖는 수치는 구고현법(勾股弦法)에 따라 이루어지는 직각삼각형의 빗변의 길이가 보통 장여의 운두가 되는 것이다.

장여는 주도리뿐만 아니라 중도리와 종도리에도 첨가되는데, 이는 도리의 인장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도리의 이음 부분을 떠받아 주는 역할을 아울러 하기 때문이다. 

장여는 공포가 제자리를 잡으면서 본격적인 구실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공포는 기둥위에만 공포를 두는 주심포, 기둥이외에 주간에도 공포를 구성하는 다포계, 조선조 초기에 개발되고 임란이후 발전하기 시작한 익공계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기둥에서 공포까지 시공모습]
 
▲ 왼쪽부터  <기둥의 맞춤새>, <기둥과 도리, 익고으 주두 짜임모습>   © 문화저널21

▲ 왼쪽부터 <도리와 첨차, 장여모습>, <도리와 창방, 소로의 짜임모습>    © 문화저널21

▲ 왼쪽부터 <주두와 익공, 도리, 창방>, <완성모습>    © 문화저널21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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