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묘 자리에 소나무는 잘 자라지만

박인태 | 기사입력 2008/01/07 [10:25]

명당 묘 자리에 소나무는 잘 자라지만

박인태 | 입력 : 2008/01/07 [10:25]
 
사람이 죽어 묻히면 피와 살은 빨리 썩어져야 하고 뼈만 남아 그 뼈로 생기를 받게 된다. 생존해 있는 사람은 근친(近親) 조상(祖上)의 묘와 주택에서 생기를 받는다. 묘터와 집터에서 생기를 받는 곳은 사람에 비유하면 한의사가 사람 몸에 마음 놓고 침을 놓을 수 있는 곳이 465여 곳이 된다고 한다.

산에도 묘터가 작으면서도 아무리 깊이 파도 파 내려갈 수 있고 오른 명당 혈의 흙은 비석비토(非石非)이다. 즉, 흙도 아니고 돌도 아니다. 흙을 만져 보면 떡고물 같은 촉감이 있다.
 
이러한 묏자리가 너무 커도 진혈이 아니라 생존한 사람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터가 크고 넓어야겠지만 망자는 활동이 없으므로 혈 자리가 작은 것이 좋은 것이다. 대게 이러한 명당 묏(혈)자리에는 나무가 잘 자라지만 무성한 잡초는 잘 자라지 않는다. 이러한 묏자리를 찾아 묘를 쓸 때는 털끝만큼의 차이도 있어서는 안 된다. 털끝만큼이라도 좌향이 틀리면 그의 자손에게 화복의 변화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혈의 상하를 정하되 일척(一尺) 높아도 용(山脈)이 상하고 일척(一尺)만 아래로 내려도 맥을 벗어나는 것이며, 좌우(左右)도 또한 어긋남이 없어야 하니 혈천광(穴穿壙)을 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묏자리를 제대로 찾지 못하면 생기의 소응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생룡은 사룡이 되어 결국 집안은 파멸에 이르게 된다.
 
요즘 보면 풍수지리 학을 배우려고 하는 선비들이 늘어나는데 음택(陰宅) 묘 풍수지리란 한 없이 어려운 학문이므로 수년 배워서는 아니 된다. 병원에 의사는 한번 오진하면 한 사람 생사만 좌우하지만 풍수는 한번 실수하면 한 가정을 멸망케 하는 것이니 매사에 조심하고 천천히 살펴서 털끝만큼이라도 차이가 없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반 풍수 얼 풍수 남의 집안 망친다는 말이 지금도 많이들 한다.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당하면 손님도 물론이거니와 운전기사도 벌은 받듯 풍수 사도 역시 벌을 받게 된다. 옛날부터 풍수 집 잘되는 것 못 봤다 하는 것은 남의 돈만 욕심을 내고 대충대충 묘터를 찾아 주다 보니 풍수서 가정이 결국 후대에까지 재앙을 받기 때문에 잘 안 되는 것이다.
 
풍수 사는 적어도 풍수 지리학 공부를 10년 이상은 공부해야 제대로 모터를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혈(묏자리)의 생긴 형태는 천태만상으로 그 모양이 매우 다양한 것이니 자연의 본질에 접근시켜보면 음양 설에서 말하는 태극 양의 사상 관념으로 좁힐 수 있다.

 태극이란 묘의 승생기에서 말 하는 생기이고 두 가지 뜻은 음으로 오면 양으로 받고 양으로 오면 음으로 받고 음양을 말하는 것인데, 그 형체의 모양은 오목하고 볼록한 것과 같은 것인데 음 중에는 양이 있고 양 중에는 음이 있는 고로 태양 소양 태음 소음이 생기는데 그 형체가 혈형은 도톰하고 튀어나오고 손바닥을 오무린 듯하고 오목한 제비집 닭 둥우리 쟁반 엎어 놓은 듯 동물의 유방 학의 무릎 같은 곳에서는 낮은 곳을 찾고 낮은 곳에는 높은 곳을 찾고 굽은 곳에는 바른 곳을 찾고 물이 굽어 돌아가는 근처에서 묏자리를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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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저널21 / 풍수지리 객원

경북 지리 교육연구회 풍수지리 강사
前대구향교 명륜 대학 풍수지리학 교수
대구대학교 사회교육원 풍수지리학 강사
계명대학교 평생교육원 풍수지리학 교수
영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010-7762-7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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