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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이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부산형 AI비서 ‘PenGPT’를 오는 8일 전면 개통한다. / 부산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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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부산형 AI비서 ‘PenGPT’를 오는 8일 전면 개통한다.
‘PenGPT’는 문서 요약, 초안 생성, 회의록 작성 등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행정 업무를 자동 처리하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가정통신문, 각종 계획서 작성까지 지원해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지난달 중순부터 16개 초·중·고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4일에는 관리자 대상 연수를 열어 사용법과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안내한다.
또한 학교 회계, 급여, 계약 등 행정 분야와 교무학사, 학적, 교육과정 등 교무학사 분야를 포함해 총 307종의 공문서 표준 서식을 개발해 ‘K-에듀파인’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간제교사 채용 지원 프로그램’, ‘학교업무분석 프로그램’, ‘업무분장 자동화 프로그램’ 등 효율화 도구도 제공해 학교 운영 전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가 본연의 역할인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행정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업무 자동화와 효율화로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